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9855102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3-02-01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요동 옛 성에서(舊遼東記)
요동의 관제묘(關帝廟記)
요동의 백탑(遼東白塔記)
광우사 이야기(廣祐寺記)
성경의 절 관람기(盛京藍記)
산천 이야기(山川記略)
의무려산의 북진묘(北鎭廟記)
수레 만드는 제도(車制)
연희 무대(?臺)
시장 점포(?肆)
가게집(店肆)
다리(橋梁)
망부석이 된 맹강녀(孟姜女)
장대의 위엄(將臺記)
청하 제일의 산해관(山海關記)
백이 · 숙제 묘당(夷齊廟記)
난하를 건너며
열하의 태학관(太學館)에서
북경으로 돌아오면서(還燕道中錄)
산장잡기(山莊雜記)
북경의 이모저모(黃圖記略)
저자소개
책속에서
열하일기는 조선조 정조 4년(1708)에 실학자이며 사상가인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의 70회 생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사신으로 떠나는 삼종형 박명원을 수행하면서 기록한 열하 견문기이다.본시 사신 일행은 북경(연경)의 황궁에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건륭(고종) 황제가 자신의 피서지인 열하에 머물러 있으면서 각 나라 사신을 접견하는 관계로, 사신단은 조선 최초로 열하에까지 가게 되었던 것이다.이에 저자 박지원은 열하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청조치하의 북중국과 남만주 일대의 산천과 고적뿐만 아니라 문인 명사들과의 교유 및 문물제도를 접하고 그를 소상히 기록하여 조선 당시의 지식인들에게 엄청난 흥미와 관심을 촉발시켰다.본래의 원문은 압록강으로부터 요양에 이르는 성곽의 제도와 벽돌 사용 등 이용후생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도강록', 그리고 십리하에서 소흑산에 이르는 5일간의 겪은 일을 필담으로 엮은 '성경잡지', 또 신광녕으로부터 산해관에 이르는 병참지를 중심으로 서술된 '일신수필', 산해관에서 연경에 이르는 '관내정사', 연경에서 열하에 이르는 '막북행정록', 열하의 태학에서 중국학자들과 토론한 '태학유관록' 등 교통 의술 역사 음악을 비롯한 청나라 황제의 행재소에서 보고 느낀 바를 적은 것인데, 그중 청나라가 조선에 대하여 취한 정책들을 부분적으로 언급한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이 책에서는 3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원문을 다 수록할 수가 없어 조선과 청나라 간의 문물제도와 산천, 역사, 종교, 의술, 문학 중 꼭 알아야 할 중요 부분만을 간추려 수록하였다.그 당시 조선 사회는, 작자의 기묘한 문장력으로 지성인들을 매료시켰을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 걸쳐 사회문제를 신랄하게 풍자하였다. 그로인해 조선 후기 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하여 300여 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가 필히 읽어두어야 할 필독도서라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