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사탕 한 조각

1. 작가 소개 수원선일초등학교 3학년 1반 : 강도윤, 김단아, 김라원, 김민재, 김유진, 김주아, 김주원, 민서원, 박민서, 박종현, 미아, 석승헌, 신영글, 심우준, 원지원, 유수아, 유지아, 이제성, 정채원, 조우진, 최여름, 이영란 2. 엮은이 소개 이영란 선생님 열 살 무렵부터 초등학교 선생님의 꿈을 엮기 시작했습니다. 교실을 숲속 마을처럼 꾸미고 재미있는 놀이가 가득한 공간으로 만드는 나만의 학교 놀이터를 상상했습니다. 지금은 ‘무지개 뜬 숲속 마을’이라는 교실 간판을 걸고 스물한 명의 아이들과 동시를 지으며 매일 상상 놀이는 즐깁니다. ‘이렇게 멋진 나라니!’ 내 삶의 마지막에 찍을 감탄사를 미리 당겨 찍으며 ‘라니쌤’이라는 닉네임을 씁니다. 내가 나에게 ‘설렘 수집가’라는 별명을 지어 부르며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갑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기록하며 의미를 찾는 과정이 좋아 매일 교단 일기를 씁니다. 읽고 쓰는 삶으로 오늘을 더 잘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