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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24059128
· 쪽수 : 241쪽
· 출판일 : 2025-10-0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지배의 서사를 걷어내는 일 / 5
1부 식민사학의 탄생 / 11
1장 제국주의와 역사학 / 14
2장 조선사 편수회와 역사 왜곡 / 28
3장 주요 식민사학자들의 논리 / 42
4장 민족사의 부정 / 55
2부 해방 이후의 식민사학 계승 / 69
5장 광복 이후, 식민사학의 재등장 / 71
6장 교과서 속 식민사관 / 85
7장 학문 권력과 식민사학자들 / 99
8장 식민사학과 언론·출판 / 113
3부 식민사학에 맞선 저항 / 127
9장 민족사학의 등장 / 129
10장 해방 후의 민족사학 / 143
11장 현대의 대안 역사학 / 157
12장 동북공정과 제국주의 역사학의 부활 / 171
4부 한국 고대사의 복원과 미래 / 185
13장 고대사의 재해석 / 187
14장 민족 정체성과 역사 / 200
15장 새로운 역사학의 과제 / 214
16장 역사 정의와 민족의 길 / 228
저자소개
책속에서
“역사는 언제나 쓰는 자의 편에 서 왔다. 사건의 연대기 뒤에는 선택과 배제, 강조와 은폐가 교차한다. 누군가에게는 과거가 자긍심의 원천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그 과거가 지워진 채 현재의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된다.
식민지 사학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지배를 유지하기 위한 장치였다. 일본 제국은 역사학을 권력의 도구로 삼아 조선인의 자아를 흔들고 복종을 학습시켰다. 이러한 왜곡을 성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 다른 형태의 지배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역사는 박물관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의 정치이며, 기억의 재편이다. 지배의 서사를 걷어내고 사라진 목소리를 복원하는 일-그것이 곧 우리의 내일을 설계하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