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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김수정

[큰글씨책] 김수정

장은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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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김수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김수정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만화그리기와 읽기 > 만화비평/만화이론
· ISBN : 9791128815157
· 쪽수 : 126쪽
· 출판일 : 2019-10-30

책 소개

초록 아기 공룡 둘리는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은 대한민국의 대표 캐릭터다. 둘리 아빠 김수정도 뽀글이 파마머리의 만화가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기 만화가다. 1970년대 성인 극화 <폭우>로 데뷔한 이래, 문하생 시절을 거치지 않은 괴짜 신인으로 불렸다.

목차

01 초능력 내 친구 둘리의 탄생
02 괴짜 신인 김수정
03 청춘 3부작 <오달자>, <소금자>, <덧니들>
04 소시민의 시대 유감
05 김수정 만화의 환상성
06 희극지왕 김수정의 언어유희
07 이 세상 모든 삐딱이들을 위해
08 5080세대 고길동에게 건네는 위로
09 글로벌 캐릭터 둘리의 발자국
10 악동 패밀리가 남긴 성장 영화

저자소개

장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문화콘텐츠학 전공 교수다. 고려대학교에서 <한국 TV드라마 신이(神異) 캐릭터의 환상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SBS, KBS, iMBC 방송작가로 활동했고, 드라마, 웹툰, 방송 콘텐츠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과 K-콘텐츠를 포함한 대중문화 비평과 연구를 하고 있다. 국제신문 '판타스틱 TV' 칼럼 기고, 저서 <판타지 웹툰>, <웹툰평론선: 김수정, 신문수>, 논문 '한국대중문화 속에 나타난 사후세계 환상성 연구: 웹툰 '신과 함께-저승편'을 중심으로', 'OTT시대 K웹툰 원작의 매체전환 전략연구: 드라마 '계룡선녀전'과 영화 '장산범'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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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서른일곱 살이 된 둘리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곁에서 장난치고 뛰어놀며 도우너, 또치, 희동이, 마이콜과 함께 웃음을 주고 있다. 우리는 나이를 먹고 있지만 초록 공룡 둘리는 늙지도 않고 그대로다. 이렇게 4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만화 캐릭터를 연구하고 분석한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가슴 한켠이 훈훈해지는 추억을 마주하며 대중문화 예술 콘텐츠의 하나로서 둘리를 마주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시대 다시 펼쳐 보는 김수정론’ 중에서


김수정의 초기작인 성인 대상의 만화를 보면 둘리를 비롯한 아동 대상 만화에서는 거세되었던 슬픔의 정서가 짙게 묻어난다. 그 정서는 다시 말해 삶의 페이소스(pathos)라고 할 수 있다. 페이소스는 그리스어 파토스(pathos)에서 파생된 용어로 문학에서는 ‘연민, 동정, 슬픔의 감정(悲哀)’을 뜻한다. 강렬한 페이소스가 느껴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 대상 텍스트가 강한 공감과 정서적 호소력을 지니고 있단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김수정의 초기 작품에서 삶의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이유는 ‘청춘’과 ‘가난’이라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집단기억을 소환해 냈기 때문이다. 어릴 적 추억이라 생각하고 가슴 속에 묻어 놓았던 그 불편한 진실과의 대면을 통해 독자들은 깊고도 쓸쓸한 페이소스를 느낀다.
-‘괴짜 신인 김수정 중에서


고도리(高刀李)는 서민의 상징인 고등어, 그 고등어의 새끼라는 의미도 있지만 조선시대 포도청에서 죄인들의 목을 조르던 자리개미라는 형벌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항의 한 번 하지 못한 채 억울한 삶을 마감해야 했던 민초들의 형벌에서 유래한 이름이 현대에 와서도 서민들의 슬픈 현실과 병치된다는 의미에서 고도리는 1980년대 미생들의 이야기였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것은 세월이 지나 자본주의에서 신자유주의 시대로 넘어와도 우리 사회의 굳건한 계급과 구조는 그다지 변함없다는 현실의 슬픈 자괴감을 예견했기에 더 의미가 있다.
-‘소시민의 시대 유감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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