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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오이디푸스

[큰글씨책] 오이디푸스

볼테르 (지은이), 전종호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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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오이디푸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오이디푸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353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0-04-20

책 소개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을 비극의 전범으로 꼽았다. 볼테르의 생각은 달랐다. 볼테르는 전개의 억지성을 꼬집으며 완전히 새로운 <오이디푸스>를 썼다. 그의 데뷔작이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1막
2막
3막
4막
5막
해설
지은이 연보
찾아보기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볼테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볼테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계몽주의 작가이자 시인, 극작가, 비평가이다. 1694년 11월 21일 파리의 부유한 공증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1704년 예수회가 운영하던 루이 르 그랑 학교에 입학하였다. 1711년 루이 르 그랑을 졸업하고 법과 대학에 입학했으나 자유사상가들의 모임 ‘탕플’에 출입하며 많은 자유사상가들과 교류하였다. 1717년 오를레앙 공의 섭정을 비판하는 풍자시로 인하여 바스티유 감옥에 11개월간 수감되었고, 옥중에서 『오이디푸스』를 집필, 출옥 후 공연에서 성공을 거두고 이때부터 ‘볼테르’라는 필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726년 귀족 로앙 샤보와 싸움에 휘말려 다시 바스티유 감옥에 갇히면서 제정치하의 불평등에 환멸을 느끼게 된다. 영국으로 망명한다는 조건으로 석방된 그는 1734년, 영국에서의 경험들을 엮어 『철학서간』을 출간하였다. 이후 검열당국에 의해 금서 조치가 내려져 체포영장이 발부되었고, 그는 후견인이자 연인이었던 샤를레 부인 영지로 도피하여 10년간 은둔 생활을 하며 작품 활동을 계속한다. 1750년 프리드리히 2세의 초청을 받아 베를린에서 머물렀으며, 1751년 『루이 14세의 세기』를 출간하고 베를린을 떠나 수년 동안 제네바에서 머물다가 1758년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가까이의 페르네에 정착하여 다음 해 1759년 『캉디드』를 출간하였다. 1778년 파리에 귀환하여 마지막 작품 『이렌』을 상연하였고, 긴 여행에 따른 피로와 연일 이어지는 환영행사를 이겨내지 못하고 그해 5월 30일 사망하였다. 1791년 그의 유해는 프랑스의 역사적 위인들을 모시는 팡테옹에 안치되었다. 볼테르는 사상의 자유, 종교적 관용, 이성과 평화, 인간의 행복을 위해 억압에 맞서던 투사였다. 그는 드니 디드로, 장자크 루소와 함께 대표적인 계몽 사상가로 손꼽히는 인물이자 ‘종교적 관용’을 뜻하는 똘레랑스를 프랑스 정신의 일부분으로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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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교(파리 4대학교)에서 18세기 프랑스 문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아베 프레보(Abbé Prévost) 작품에 나타난 본성과 은총>. 프랑스 리옹 2대학교 18세기 연구소의 연구교수를 지냈다. 2020년 현재 서강대학교 유럽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8세기 프랑스 문학과 지성사에 대한 강의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볼테르와 예수회에 관한 연구로 <볼테르의 문학관에 끼친 예수회의 영향>, <볼테르의 서한문을 통해 본 18세기 초 예수회의 교육>, <볼테르의 <오이디푸스> 주제연구>, <볼테르의 한국관계 자료에 대하여>, <예수회의 ‘루이 르 그랑 콜레주(Collège Louis le Grand)’와 프랑스의 계몽주의>, <‘연극의 도덕성 논쟁’과 예수회의 연극론>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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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신들을 믿었습니다, 전하. 그리고 독실한 신앙심은 잔인하게,
아들에 대한 제 모정을 완전히 억눌렀습니다.
이 아우성치는 모성애는 우리의 신께 대항했고,
그 엄정한 법칙을 원망했으나 부질없는 짓이었지요.
범죄로 끌어들이려는 처절한 숙명으로부터
저는 이 어린 희생자를 막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운명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를 가엾게 여긴 나머지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오오, 불행한 만큼 죄 많은 연민이여!
오오, 거짓 신탁의 기만적인 모호함이여!


“신성한 장소에 순수함을 더럽히려 다시는 오지 말라.
신들은 살아 있는 사람 중에서 너를 거부했다.
그들은 불경한 제물을 절대로 받지 않는다.
너의 선물은 분노의 제단으로 가져가라.
그들의 뱀이 너를 찢어 버리라고 빌어라.
가라, 그들이 바로 네가 간청해야 할 신들이다.”
공포에 사로잡혀 나는 정신을 잃었소.
그 목소리가 내게 말했소. 왕비여 믿어지시오?
옛날 하늘이 당신의 아들을 위협했던
믿기지 않는 죄들을 한데 모아 놓은 것 같은 두려운 예언이,
이제는 바로 내가 아버지의 살해자가 될 것이라 했소.


오이디푸스 :결국, 이 끔찍한 신탁이 완수되었다.
내 두려움이 그 피할 수 없는 결과를 재촉한!
그리고 나는 결국 근친상간과 친부살해,
그 와중에 덕성까지 뒤죽박죽된 무서운 존재가 되었구나.
가련한 덕성이여, 헛되고 비통한 이름,
네 덕분에 나는 증오스러운 하루하루를 참아 낼 수 있었으나,
너는 나의 어두운 지배자에게 저항할 수 없었구나.
나는 피하려고 했으나 함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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