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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AI와 학문

[큰글자책] AI와 학문

김일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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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AI와 학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AI와 학문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28890451
· 쪽수 : 115쪽
· 출판일 : 2024-10-28

책 소개

AI가 학문과 교육에 가져온 변화를 탐구하며 AI 시대에 학문이 어떻게 진화하고 역할을 재정립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비대면 교육의 확산, 복잡계 이론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 사고, 질문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인간과 AI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목차

AI 시대의 학문하기

01 정의를 위한 정의
02 동서 학문의 전개
03 우리 학문의 토양
04 정체성과 주체성
05 전환 시대의 논리
06 AI의 등장
07 옳음과 정상
08 생존을 넘어서
09 영적 자본의 시대
10 모든 학문은 미래학

저자소개

김일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의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명예 교수다. 국내외 기업에서 20여 년간 관리자, 임원 및 대표 이사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하여 경영 전반의 실무 경험을 축적하였다. “우리나라에서 IMC의 적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1998, 한양대)”로 국내 최초로 IMC에 관한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0년, 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뒤 IMC 및 국제 광고 PR 관련, 국제 학술지 등에 40여 편의 논문과 21권의 저서 및 역서를 출간하였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도기적 상황을 거쳐 오면서 주로 광고와 PR에 관한 기존 이론들의 한계점과 대안 모색에 주력하였으며 이를 『복잡계 광고』(2014), 『복잡계 PR』(2014), 『IMC의 공진화』(2015) 등의 단행본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대학교에 재직하는 동안 문화관광부 선발 노스웨스턴대학교 우수 연구 교수, 베이징대학교 초빙 교수, 센젠대학교 교환 교수, 하와이대학교 미래 연구소 방문 교수 등을 지냈다. 은퇴 후 AI 시대의 사회인문학 연구를 위한 하이터치 휴먼 랩(High Touch Human Lab.)을 개설하고 저술과 강연, 텃밭 가꾸기 등을 하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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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문에 관여하는 자는 가르치거나 혹은 배우는 입장을 막론하고 좌표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개별 용어나 단어 등에 관한 어원과 정의가 그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학문이 처한 심각한 문제 가운데 하나는 어원과 정의의 취약 내지는 부재를 들 수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편찬, 제공하는 사전에는 우리말샘, 표준국어대사전, 한국어기초사전, 한국수어 사전, 한국어?외국어 학습 사전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기존 어휘의 변화나 신규 용어의 등장을 미처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고 등장하는 신조어, 신생어는 학문의 확산은커녕 공유조차도 힘들게 한다. 세대 간 분절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01_“정의를 위한 정의” 중에서


영화 〈허(Her)〉에서 인공지능 운영 체제인 사만다가 대화한 사용자의 숫자는 8316명, 그중 641명과는 로맨틱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고백한다. 애정을 느낀 600여 명은 상식적으로는 사만다가 자기 이외에도 많은 사용자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리라는 것을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이 경우 접속자들은 질투를 느끼고 자신과의 배타적 관계를 요구할 수 있지만 그것이 불가능하거나 의미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때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 힘은 서양의 객관적, 외향적, 진리 중심의 학문에 기초한 정서일까 혹은 전체적이고 관계론적 사유에 익숙한 동양적 사유 체계일까? 이 문제는 뒤에서 논할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도덕 이슈와 무관하지 않다.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를 물으면 서양은 주로 뇌를 동양은 심장을 가리킨다. 여기서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학문의 토양을 돌아볼 혹은 들춰낼 수요가 발생한다.

-03_“우리 학문의 토양” 중에서


적지 않은 학생들이 언어적 문제로 고민한다. 이는 영어가 지배적인 국제 사회에서 비단 학생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학생들이 묻는다. “교수님, 인공지능의 외국어 번역 능력이 탁월한데 이제 더 이상 영어나 기타 외국어를 공부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닙니까?” 그때마다 내 대답도 같다 “자네, 직장에서 상사가 외국어를 번역해 오라고 시키면 인공지능 번역기에 돌려서 그대로 갖다 줄 텐가?” 사회생활의 경험이 없는 만큼 내 경험을 보태서 설명을 이어간다. 당시는 인공지능이 부재하던 시절이라, 사전을 뒤져 가며 열심히 번역해도 이것이 맞는 해석인지 확신이 설 때까지 선배나 동료에게 묻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곁들인 후에야 보고서를 제출한다. “해서 상사가 틀렸다고 하면 자네 잘못이 아니라 인공지능의 핑계를 댈 건가?”

-06_“AI의 등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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