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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대학

최후의 대학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김재춘 (지은이)
  |  
학이시습
2023-11-24
  |  
2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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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대학

책 정보

· 제목 : 최후의 대학 (2023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범계열 > 교육사/교육철학
· ISBN : 9791128892639
· 쪽수 : 306쪽

책 소개

900년의 대학 역사를 돌아보며 각 시대에 어떤 대학이 있었는지, 대학을 향한 시대의 요청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이 대학 변화를 이끌었는지 살펴본다. 우리나라 대학의 지형과 경계선을 조감하면서, 이제 어떤 지형과 경계선 위의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인지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서문

이상적인 학문·교육 공동체로서 카스탈리엔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 대학교육

1장 중세의 대학: 학문·교육 공동체로서 대학의 출현

중세 대학의 출현
중세 대학의 발전
중세 대학의 쇠퇴
중세는 어떤 대학을 원했는가?

2장 근세의 대학: 대학과 경쟁 고등교육 기관들의 병존

르네상스 시대의 근세 대학
종교 개혁 시대의 근세 대학
계몽주의 시대의 근세 대학
대학과 경쟁하는 기관들
근세는 어떤 대학을 원했는가?

3장 근대의 대학: 국가 대학 체제의 등장

프랑스의 근대 대학: 대학과 그랑제콜의 이원 체제
영국의 근대 대학: 중세적 대학과 근대적 대학의 이원 체제
독일의 근대 대학: 연구 중심 대학의 출현
미국의 근대 대학: 사립종합대학과 주립대학의 병존
19세기에 등장한 '대학의 이념' 논의 분석
근대는 어떤 대학을 원했는가?

4장 현대의 대학: 미국의 경쟁 교육 vs 유럽의 평등 교육

경쟁 교육의 상징인 미국의 대학교육
평등 교육의 상징인 유럽의 대학교육
프랑스 고등교육 기관의 현황과 개혁 동향
현대는 어떤 대학을 원하는가?

5장 근본적인 물음: 대학이란 무엇인가?

'대학' 용어의 의미 변화: 다양한 대학의 공존 시대
한국 대학, 어디로 갈 것인가?

참고문헌
부록: 우리나라 대학의 역사

정초기(해방 후∼1960년대)
확장기(1970∼1980년대)
질적 도약기(1990년대 이후)

책속에서

대학이란 무엇인가? 대학이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오늘날 위기에 처한 대학은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되뇔 수밖에 없다. 특히 우리나라 대학처럼 다중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대학은 학자들을 위한 상아탑인가, 아니면 대중을 위한 ‘서비스 공간’인가? 대학의 이념은 시대의 변화에도 바뀌지 않아야 하는가, 아니면 시대가 변함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가?


대학의 이념은 무엇인가? 대학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대학의 이념에 관한 질문이 반복된다. 대학의 이념에 관한 질문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려는 의도에서 제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의 이념을 묻는 것과는 별도로 대학을 실제로 움직이는 힘은 무엇이며, 지난 900년 동안 대학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중략) 하나의 대학 이념이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 즉 시대, 지역, 집단 등을 초월해서 변하지 않는 대학의 이념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결코 사실적이지도 않으며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본다. 이 책에서는 대학의 보편적·초월적 이념을 밝히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시대마다 또는 지역마다 대학에 대한 다양한 이념이 존재했음을 드러내고자 한다.


고인 물은 썩는다고 했던가? 13세기 들어 대학이 체계를 갖추고 안정화되자 대학의 여러 부작용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요한 하위징아가 ‘중세의 가을’로 묘사한 14세기에 들어서면서 대학은 여러 특권을 지닌 기관으로 자리를 굳혀 갔고, 교수들은 경제적 부와 사회적 지위를 갖춘 지배 계층으로 변모했으며, 학생들의 상당수는 학문·교육에 관심을 가진 ‘유랑하는 지식인’이라기보다는 관료, 법률가, 귀족 등 신·구 사회 엘리트 계층의 자녀들이었다. 유랑하는 지식인들의 학문·교육 공동체로 출발했던 대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제도화되면서 사교와 신분 상승을 위한 유한 계층의 놀이터로 변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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