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흐드러지다 - 하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9428684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7-12-0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29428684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7-12-04
책 소개
여은우 장편소설. "네가 여은이 대신 입궁을 해 줘야겠다." 불길한 쌍생아로 태어나 별채에서 존재조차 지워진 채 살아온 혜아.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아비 민무영에 의해 가족 같던 몸종과 이름을 잃고, 가짜 황후로서의 황궁 생활이 시작되었다.
목차
1. 폭우
2. 진실
3. 합궁
4. 탈피
5. 폭풍전야
6. 결전
7. 봄
2. 진실
3. 합궁
4. 탈피
5. 폭풍전야
6. 결전
7. 봄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첩과 약조하지 않으셨습니까. 신첩을 이용해 아버지를 내치시겠다고요. 신첩을 버리셔야 합니다, 폐하.”
“내가 다른 길을 찾았다 해도 그리 말할 겁니까.”
“다른 길이 존재할 수 있으나, 가장 빠른 길은 신첩을 태우는 일입니다.”
혜아는 무영의 죽음에 대한 제윤의 간절함을 알고 있었고, 그녀 또한 무영의 죽음이 간절했다.
아비의 죽음을 바라는 것만큼이나 연모하는 이의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 역시 비대했으나 그녀는 그 마음을 죽이려 애쓰는 중이었다.
“제 아비가 어떤 자인지는 폐하께서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적기에 해치우는 게 중요한 자입니다.”
빗소리가 점점 더 웅장해져 서로의 말이 중간에서 흩어지던 순간, 제윤이 조용히 혜아를 끌어당겼다. 닿아 오는 손길에 혜아가 바짝 얼었으나, 제윤은 그리워하던 온기를 놓아줄 마음이 없는 듯 혜아를 단단히 껴안았다.
“그리도 나를 밀어내야 한다면, 이 비가 그칠 때까지만 이곳에 있으세요.”
“폐하, 신첩이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날이 마지막…….”
“비가 그칠 때까지만입니다. 비가 그칠 때까지요. 명령입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