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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발렌타인의 뮤즈 (HR-19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6864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6864
· 쪽수 : 240쪽
책 소개
세계적인 예술가이지만 감정을 다루는 데는 한없이 서툰 타이스는 결국 연인 세이지를 떠나보낸다. 3년 후, 그의 전시회를 찾은 세이지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열정적인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세이지는 안녕을 고한다. 그런데 3개월 후, 갑자기 그녀가 찾아오더니 임신을 했다며, 아이는 자신이 홀로 키우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는데….
책속에서
“당신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어서 연락한 거 아니에요.”
세이지가 건조하고 냉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하지만 해야 할… 얘기는 있어요.”
타이스는 주변을 돌아보며 턱을 문질렀다. 왠지 직감이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도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다. 복잡해지는 게 싫었다. 그저 세이지와 하룻밤을 보내고 싶을 뿐인데, 그게 아니라면 집에 돌아가서 그림을 그리고 싶을 뿐이었다.
“그럼 어서 얘기를 하고 끝내자고.”
그의 음색은 단호했다.
세이지는 숨을 내쉬고는 짧게 눈을 감았다. 그리고 두 눈을 뜨자, 타이스는 그녀가 결심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가 입을 열자, 그들의 세상이 뒤바뀌었다.
“당신에게 바라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돈이나 시간, 혹은 어떤 관여도요. 하지만 내가 임신을 했고 당신의 아이라는 걸 당신이 알 필요는 있으니까요.”
타이스가 여전히 그녀의 말을 해석하고 이해하려 애를 쓰는 사이, 세이지가 일어나 그의 입술 끝에 입을 맞추었다.
“잘 가요, 타이스. 이제까지… 나름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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