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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클래식이라는 습관

365일 클래식이라는 습관

(어려운 클래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조현영 (지은이)
현대지성
1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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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클래식이라는 습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365일 클래식이라는 습관 (어려운 클래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91139728415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5-10-28

책 소개

20년 이상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강연가로 살아온 저자에게도 클래식을 듣는 일은 달리기나 명상, 매일 아침 영양제를 챙겨 먹는 일처럼 하루를 단단하게 세우는 습관이었다. 그렇게 매일 음악을 듣고 노트에 적어 내린 짧은 감상들이 모여 이 책으로 탄생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법
추천사
들어가며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부록1 | KBS 클래식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전체 순위
부록2 | 작곡가별 작품 찾아보기

저자소개

조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때는 부모님의 권유대로 의사의 길을 가려 했던 모범생이었지만, 결국 사랑하는 피아노를 포기하지 못하고 뒤늦게 음악을 전공한 반항아. 유학을 다녀오면 교수가 될 거라고 여겼던 순진한 시절을 지나 이제는 강연자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흔들리는 삶을 살아오면서 저자는 클래식의 힘을 절감했다. 300년 넘는 세월의 검증을 거친 클래식 음악에는 작곡가가 살았던 시대상과 그들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이 생생하게 녹아 있어 듣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지혜를 삶에 투영해볼 수 있었다. 클래식 듣기는 달리기나 명상, 매일 아침 영양제를 챙겨 먹는 일처럼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루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루틴이었다. 그렇게 매일 음악을 듣고 노트에 적어 내린 짧은 감상들이 모여 이 책으로 탄생했다. 클래식을 삶에 들여놓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이라면 이 책이 좋은 친구이자 시작이 될 것이다.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최고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대학에서 피아노 전공실기, 예술철학, 음악교육학을 가르쳤으며 『SPO』, 『광주일보』, 『좋은 생각』, 『삶의 향기』, 『토프』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다. 현재는 전국의 국공립도서관과 교육청도서관, 교육연수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서울시인재개발원 등에서 클래식 인문학 강의와 연주를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기다렸어, 이런 음악 수업』(2023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클래식은 처음이라』, 『오늘의 기분과 매일의 클래식』, 『연표로 보는 서양음악사』, 『여기는 18세기, 음악이 하고 싶어요』, 『음악 도시 기행』, 『조현영의 피아노 토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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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 독일)는 기본, 기초, 성실, 꾸준함 같은 단어와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그래서일까? 새해 첫날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작곡가가 바로 바흐다. 소소하고 뿌듯한 하루가 모여 한 달을, 1년을, 10년을 만든다. 대단한 계획이나 큰 포부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나이가 들수록 365일 날마다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잘 보내는 것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_1월 1일, 바흐: 프렐류드 1번 BWV.846


비록 모차르트의 현실은 비루했지만 음악은 결코 비루하지 않았다. 모차르트 음악에서 우리가 느껴야 할 것은 순풍을 타고 항해했던 천재의 삶이 아니라, 삶의 비애를 우아하게 바꾸는 그의 내공이다. 때로 세상에 불평불만을 토로하거나 화를 내는 대신 묵묵히 버텨내야만 하는 순간이 있다. 나는 그럴 때 이 곡을 들으며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의 다음 구절을 떠올린다.
_2월 11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K.466 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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