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도 자란다

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힘든 친구들 이야기에 공감과 경청을 잘해 주고 위로를 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사람입니다. 지금 시간에도 혼자 힘들어하고 있을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그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서 책을 쓰게 되었어요. “얘들아, 너희는 충분히 존재로도 가치 있는 사람이란 걸 꼭 기억해 줘. 지금은 믿기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꼭 알게 될 거야, 혼자가 아니야.” 부디 이 마음이 친구들에게 닿길 바라봅니다. 겨울: 안녕하세요. 사랑받을 자격도, 살아갈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조금씩 제 아픔을 돌보고, 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어요. 과거의 상처가 쉽게 사라지지 않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의미 있는 순간이에요. 제 경험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함을 담아 이 글이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스한 온기로 가득해지길 바라봅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이야기를 소중히 품어주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