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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23322
· 쪽수 : 110쪽
· 출판일 : 2026-04-01
책 소개
목차
Story-to-Video 시대의 개막
01 AI와 영화의 만남
02 프리 프로덕션의 혁신
03 Story-to-Video 파이프라인
04 프로덕션의 재구성
05 포스트 프로덕션의 자동화
06 제작 속도와 비용 구조 혁명
07 AI 장편 영화의 도전 과제
08 영상 산업 구조의 재편
09 초상권 문제와 영상 인증제
10 AI 감독 시대의 장편 영화
저자소개
책속에서
AI는 더 이상 영화의 주변부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다. 가까운 미래, 드라마와 영화 제작 전반에서 AI가 관여하지 않는 과정이 오히려 예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기술과 오래된 장르가 만날 때, 기대와 불안은 언제나 동시에 등장한다. 초기의 AI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시나리오를 보조하고, 콘티를 시각화하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을 도와주는 ‘가벼운 협력자’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 이 관계는 분명히 다른 국면으로 들어섰다. AI는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가 아니라, 선택지를 제안하고, 변주를 만들어 내며, 창작 과정 전반에 개입하는 하나의 창작 주체로 이동하고 있다. 이 변화는 기술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영화를 바라보는 방식, 그리고 ‘창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자체를 다시 던지게 만드는 사건이다. 그래서 질문은 이렇게 바뀐다. “AI를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영화는 AI와 함께 만들어질 때 무엇으로 다시 정의되는가?” 그리고 “인간과 AI는 어떤 방식으로 창작을 나눌 수 있는가?”
-01_“AI와 영화의 만남” 중에서
전통적으로 시나리오는 의미의 구조물이었다. 문장은 상상을 자극했고, 그 상상은 콘티와 공간 구성, 촬영 계획으로 이어졌다. 시나리오는 해석을 전제로 하는 언어였고, 이미지는 그 해석의 결과였다. 그러나 S2V 파이프라인에서 텍스트는 더 이상 의미만을 담은 언어로 남지 않는다. 시나리오는 곧바로 데이터의 층위로 전환된다. 텍스트가 입력되는 순간, AI는 감정 톤, 시간과 공간의 밀도, 인물의 행동 패턴과 장면 전환 리듬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많은 이미지 가능성을 동시에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서사는 더 이상 ‘원본’이 아니다.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한 원료에 가깝다.
-03_“Story-to-Video 파이프라인” 중에서
영화 제작은 오랫동안 비용이 곧 규모를 의미하는 예술이었다. 자본의 크기가 상상력의 범위를 결정했고, “큰 영화는 큰돈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산업 전반을 지배해 왔다. 하지만 AI의 도입은 이 비용 질서를 근본에서 흔든다. 기획·제작·후반으로 나뉘어 있던 비용의 덩어리들이 연산과 자동화를 통해 압축되면서, 제작비는 단순히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구조 자체가 재편된다.
-06_“제작 속도와 비용 구조 혁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