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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취미기타 > 기타
· ISBN : 979115542219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03-15
책 소개
목차
Prologue 4
Part 01 액션 피규어
액션 피규어란? 12
3.75인치 액션 피규어 14
7인치 액션 피규어 15
12인치 액션 피규어 20
기타 액션 피규어 사이즈 23
복각품, 스페셜 에디션 액션 피규어와 블랙 앤 화이트 액션 피규어 24
디오라마 액션 피규어 26
영화 캐릭터 피규어 27
애니메이션 액션 피규어 30
밀리터리 액션 피규어 32
스포츠 액션 피규어 34
피규어의 진화-컬렉션 상품 38
버스트 41
스테츄 42
프롭 44
레플리카 45
스튜디오 스케일 46
라이프 사이즈 47
3D 포스터 48
Part 02 캐릭터 상품
캐릭터의 정의와 탄생 52
장난감, 캐릭터와 만나다 54
캐릭터 산업의 중흥 56
캐릭터 장난감의 역사 58
캐릭터 산업의 정착과 액션 피규어 산업 59
캐릭터 산업에서 액션 피규어의 가치 63
캐릭터 머천다이징 64
캐릭터 상품의 종류 67
Part 03 캐릭터 장난감
상상 속의 주인공을 실제로 만나다 78
슈퍼 히어로의 탄생 80
액션 피규어의 시작을 알린 지.아이.조 82
장난감과 픽션의 만남 84
12인치 캐릭터 인형 86
SF 캐릭터 88
멀티유즈의 신화 스타워즈 90
Part 04 작은 장난감
아기자기한 크기의 매력 96
뽑기 장난감 98
캡슐토이, 가샤폰 99
블라인드 박스 피규어 100
병뚜껑 피규어 102
식완 104
큐브릭 105
베어브릭 112
패스트푸드 장난감 119
쉬라이히 미니 피규어 121
리틀 그린 아미 맨과 미니 디노 카운터스 122
미니카 124
Part 05 초합금 장난감
전쟁이 탄생시킨 장난감 128
로봇 애니메이션 130
초합금 장난감의 첫 번째 전성기 135
초합금 로봇 장난감의 부활 137
Part 06 인형
잠자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어린이들의 친구 140
리얼 베이비 돌 142
블라블라 인형 143
마담 알렉산더 인형 144
일반 인형 146
바비 인형 147
테디베어 154
Part 07 오랜 역사의 장난감
오래 두어도 질리지 않는 장난감 166
마트료시카 168
슬링키와 슬링키 도그 170
틴토이 171
나무 장난감 176
와인드 업 장난감 183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 188
Part 08 놀이용 장난감
놀이와 장난감 196
풀 토이 200
플레이도 205
기차놀이 206
활과 칼 장난감 208
동물 장난감 212
Part 09 자동차 장난감
남자들의 영원한 관심사 216
와인드 업 자동차 219
풀 백 모터 자동차 221
자동 사운드 머신 자동차 222
무선 조종 자동차 223
다이캐스트 자동차 225
참고문헌 282
저자소개
책속에서
‘테디베어’와 ‘루즈벨트 대통령’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테디베어(Teddy Bear)’는 곰인형을 대표한다. 헌데, 테디베어의 ‘테디(Teddy)’가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의 애칭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테디베어의 역사는 20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2년 시어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 대통령이 미시시피에서 사냥을 하던 중 충분히 사냥할 수 있었던 새끼곰을 살려줬다고 한다. 이러한 살생유택의 미담은, 유명한 신문 만화가 클리포드 K. 베리먼(Clifford K. Berryman)이 만화의 소재로 쓸 정도로 미국 내에서 이슈가 되었다.
당시 뉴욕의 한 상인은 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직접 곰인형을 제작, 자신의 상점에 전시한다. 그는 곰인형에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애칭을 붙여 ‘테디의 곰(Teddy’s Bear)’으로 이름 짓는다. 바로 이때부터 ‘테디스베어’, 즉 ‘테디베어’는 곰인형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다(그는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이름 사용 허락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스노우글로브(스노우볼)’은 중세 유럽 마법사의 아이템?
‘스노우글로브(Snowglobe)’란 투명한 둥근 유리 돔 안에 축소 모형을 넣은 장난감을 말한다. 이 구형의 유리 안에는 물과 유사한 액체가 들어 있고 잘게 조각난 반짝이 가루 입자들이 들어있다. 바닥에 가라앉아있던 이 조각들은 스노우글로브를 잡고 흔들면 공기와 함께 뿜어 올라 마치 눈이 내리는 것과 같은 그림을 연출한다.
중세시대 유럽은 종교와 마법이 공존하던 시기였다. 과학을 대신하던 마법은 대중들에게 마약처럼 스며들었다. 무지했던 대중은 현실의 문제를 마법사와 예언가에게 상의하기도 했다. 동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마법사들이 사람들의 과거와 미래를 투영하던 도구 중 하나가 바로 유리구슬이었다. 커다란 구슬을 들여다보며 마법사들은 ‘영험함’을 발휘했고 이 유리구슬은 사람들에게 신비로운 존재로 각인되었다. 이렇듯 유리구슬은 역사 속에서 신비로우며 친근한 사물이었다.
스노우글로브는 바로 이 신비로운 구슬의 이미지를 현실화하였다. 사계절 눈 내리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노우글로브는 보는 이로 하여금 과거를 추억하며 깊은 상념에 잠기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장난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