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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미나의 기적

필로미나의 기적

(잃어버린 아이)

마틴 식스미스 (지은이), 원은주, 이지영 (옮긴이)
미르북컴퍼니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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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미나의 기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필로미나의 기적 (잃어버린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5512272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4-04-25

책 소개

아카데미 4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필로미나의 기적]의 원작. 1922년 아일랜드에서 벌어진 실화이다. 50년 동안 아이를 찾은 엄마 필로미나. 입양된 순간부터 정체성을 잃은 채 살아간 아들 마이크. 그들은 왜 그토록 오랫동안 생이별한 채 살아가야 했을까?

목차

서문
프롤로그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에필로그

저자소개

마틴 식스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체셔 주에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와 하버드, 소르본에서 수학했다. 1980년부터 1997년까지 BBC에서 근무하며 모스크바와 워싱턴, 브뤼셀, 바르샤바의 통신원으로 활약했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는 영국 정부 산하의 통신국 국장으로 근무했다. 2014년 현재는 작가이자 텔레비전 및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리트비넨코 파일(The Litvinenko File)》《모스크바 시위 : 소비에트 체제의 죽음(Moscow Coup : The Death of the Soviet System)》과 《러시아 : 와일드 이스트의 1000년 연대기(Russia : A 1000-Year Chronicle of the Wild East)》를 포함한 서너 권의 논픽션과 《스핀(Spin)》과 《나는 레닌의 웃음소리를 들었다(I Heard Lenin Laugh)》라는 소설 두 권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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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했다. 현재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야수의 정원》 《노란 새》 《붉은 엄지손가락 지문》 《죽음의 전주곡》 《8인의 고백》 《9번의 심판》 《노예 12년》 《할로 저택의 비극》 《벙어리 목격자》 《다섯 마리 아기 돼지》 《헤라클레스의 모험》 《필로미나의 기적—잃어버린 아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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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진료와 건강 서적의 번역 일을 병행했다. 현재 꾸준한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역서로 《살림손길》 《전립샘염과 골반통증의 새로운 치료법》 《이솝 이야기 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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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버라 원장수녀는 죄인은 진통제를 먹을 자격이 없다고 했지만, 소녀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기를 살려 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기를 땅에 묻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아이를 수녀원에 묻을 거예요.”
아눈치아타는 튼튼한 손가락으로, 그다음에는 딱딱한 철제 겸자로 아기의 작은 몸을 밀고 비틀었다. 아기는 따뜻한 그 안에서 나오기 싫은 듯 마지못해 움직였다. 옅은 붉은색 피가 와락 하얀 시트 위로 쏟아졌다.


원장수녀를 만나러 온 소녀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가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고 말을 더듬었고, 바버라 원장수녀는 그들에게 기억나는 대로 최대한 자세하게 죄를 고백하라고 부추겼다. 원장수녀는 그들의 사연을 차례로 들었다. 서른 살 된 더블린의 가게 점원 아가씨는 영국 남자의 매력에 빠졌고, 그 남자는 부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리버풀에 있는 아내에게 돌아가 버렸다. 코크 출신의 빨간 머리 소녀는 어느 자동차 정비공과 관계를 맺었지만, 임신하자 버림을 받았다. 그리고 케리에서 온 지적 장애인 십대 소녀는 내내 울기만 했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왜 이곳에 온 것인지 전혀 몰랐다. 원장 수녀는 아버지와 항상 같은 침대에서 잤다는 농부의 딸 이야기, 그리고 결혼식 날 세 명의 사촌에게 강간을 당했다는 여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다음 도움을 구하려 그녀를 찾아온 어린 여성들에게 항상 하는 질문을 던졌다.
“말해 봐요, 5분의 쾌락이 이럴 만큼 가치가 있나요?”


필로미나-이제 마르셀라-는 오후 늦게 바버라 원장수녀에게 불려 갔다. 아이를 낳은 지 엿새가 지났고, 거꾸로 태어난 아이 때문에 찢어진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지만, 몸조리 기간은 끝났고 이제 규칙에 따라 다시 일을 해야 했다. 필로미나는 다른 새 산모들과 함께 원장수녀의 사무실 바깥 복도에서 기다려야 했다. 수녀원은 소녀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금지했지만, 소녀들은 은밀한 미소를 짓고 알겠다는 듯 얼굴을 찡그려 가며 몰래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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