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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스타일/패션
· ISBN : 9791155810286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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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나는 늘 근사한 할머니들에게 매료되었다.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외할머니인 블루마 할머니였다. 우린 오래된 영화를 보고, 도서관을 다니고, 그림을 그리며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 지금의 내 취향을 만든 건 반짝이는 빈티지 보석들과 오래된 사진들이 가득한 할머니의 서랍장이다 -서문 중에서
내 피아노 선생님인 댄지거는 여든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늘 우아한 드레스에 얇은 스타킹, 하이힐 차림을 고수했다. 머리를 땋아 머리띠처럼 두르고 거기에 파우더 블루 색깔의 리본 장식을 달았다. 우리 엄마는 늘 흰색 옷을 입었다. 가끔 흰색 코트, 블라우스, 조끼, 바지에 짙은 색 타이를 맬 때도 있었다. 마치 프랑스 작가 콜레트와 독일 여배우 마를렌 디트리히를 합친 것처럼 멋졌다. -서문 중에서
나이에 맞는 옷이 따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옷으로 자기를 소개하는 거라면, 그냥 자신감을 가지면 되지 않겠어요? 내일은 또 다른 날이고 또 다른 옷차림일 테니까. -본문 중에서
아름다운 내면을 느껴 봐요. 겉모습도 아름다워질 테니. 다른 사람을 너무 따라하다 보면 결국 아무도 아니게 되지요. 절대 비교하지 마요. 당신은 당신이에요. -본문 중에서
스타일이란 적절한 장신구, 적절한 요령, 적절한 목걸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절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요. 나이가 있다 보니 무작정 스타일만 추구하기보다는 우아함을 추구해요. 우아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진짜 우아해지는 것 같으니까. -본문 중에서
젊을 땐 다른 사람을 위해 옷을 입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자기 자신을 위해 옷을 입게 되거든. -본문 중에서
하루하루를 축복해야 해요. 절대 달력은 보지 말고. -본문 중에서
옷차림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패션은 즐기는 거니까. 젊은 여성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여러분도 언젠가는 늙겠죠. 걱정하진 말아요. 불안해하지도 말고. 늙는 건 두려운 일이 아니야. 늙는다는 것은 매 순간마다 인품을 쌓는 일이라고 보면 돼요.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