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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다이어트
· ISBN : 9791156027386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9-09-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6
당질의 개념 및 효능 11
A-1/ [곡물류] 40
A-2/ [콩, 견과류] 42
B/ [야채, 버섯류] 46
C/ [과일류] 57
D/ [해산물] 63
E/ [육류] 71
F/ [밥, 면류] 73
G-1/ [빵류] 76
G-2/ [디저트, 간식류] 80
H-1/ [패스트푸드] 84
H-2/ [이탈리안] 86
I-1/ [한식류] 90
I-2/ [중식류] 97
I-3/ [분식류] 99
I-4/ [일식류] 103
J/ [명절음식] 108
K/ [음료류] 114
L/ [기름, 소스류] 119
M/ [난류(卵類)·유제품] 124
Homemade 당질조절식 129
에필로그 196
출간후기 200
저자소개
책속에서
에필로그: 우리 몸의 인슐린을 아껴써라
다이어트는 ‘무엇을 위해 무엇을 제한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한 것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것이 빼어난 몸매일 수도 당뇨, 치매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제한할 것인가, 거꾸로 우리는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남게 됩니다.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기존 다이어트의 핵심이었다면,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당질만 제한하면 획기적으로 건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당질을 제한하면 우리 몸에서 케톤체 회로가 작동하지만, 당질을 섭취할 경우 당질회로가 작동하게 됩니다. 당질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인슐린 쓰기에 바빠지게 됩니다. 현대인의 식습관 및 식단은 우리 몸을 부지불식간에 당질 과잉 상태로 올려놓습니다. 따라서 인슐린은 더욱 바빠지고 체지방은 늘어나게 됩니다. 당질 과잉 상태에 대한 의학적 경고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기존에 건강하다고 믿고 있던 식단과 잘못된 상식이 얼마나 우리 몸을 당질과잉 상태로 만들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당질의 과잉 섭취로 초래되는 당뇨, 치매, 우울증 등 수많은 사회적 질병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가져야합니다. 이제 우리가 흔히 쓰는 식재료에 대한 당질량에 대한 정보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상식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식별 칼로리가 높고 낮은 것의 구분이 한눈에도 쉬운 것처럼 말입니다.
인슐린의 별명은 다름 아닌 비만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포도당이 들어오면 체지방 축적을 돕기 때문입니다.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흔히 말하는 관절을 아껴쓰는 것만큼이나 당질을 제한하여 인슐린을 아껴쓰면 아껴쓸 수록 우리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줄 것입니다.
음식을 먹지 못하는 박탈감, 칼로리 제한에 대한 스트레스, 극단적이고 단발적인 다이어트로 발생하는 몸의 부작용, 다이어트에 대한 고통스러운 심리적 기제 등으로부터 이제 해방되어야 합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이론적으로 설명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 매 끼니마다 녹아들어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가 되길 바랍니다.
음식에 따른 당질량 정보와 더불어 케톤체를 높이기 위한 MCT 오일과 그 효능도 눈여겨봐야할 대목입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 구성 시 충분한 수분섭취, 미네랄, 비타민 등의 일일 섭취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반드시 섭취할 것을 권고합니다.
본 책에서 정리해놓은 식재료에 대한 당질량을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독자를 포함하여 식품업계, 요리 연구가 등이 케토제닉 식단을 더욱 다양하고 맛있게 개발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한의학적 섭생의 원리를 더한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대한 활발한 연구도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고생해주신 출판사 직원분들과 분당삼성한의원 의료진 및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