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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다이어트
· ISBN : 979115602712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2-07-01
책 소개
목차
● 추천사·08
● 프롤로그·10
Part1
상식을 뒤집는 당질
01 세계는 당질과의 전쟁·18
02 당질 VS 탄수화물 VS 당류·21
03 밥은 보약이 아니다. 밥심에 속지마라!·26
04 몸을 교란시키는 당질·31
05 당질이 만드는 끈끈한 피·34
06 당질 때문에 몸이 녹슨다·37
07 인슐린 분비의 메커니즘·41
08 당신생과 케톤체 활용 능력·46
09 인류생존의 비밀병기 ‘케톤체’·50
10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라·55
11 당질로 얻는 행복은 가짜 행복·59
12 당질 의존증 ‘야식 증후군’·63
13 고혈당의 고리에서 벗어나기·67
14 식후 고혈당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71
Part2
당질을 알면 당뇨병이 보인다
01 인류와 당질의 역사·76
02 당뇨병의 종류·79
03 당질로 오염된 식탁 GI, GL을 따지자!·85
04 당뇨보다 더 위험한 당뇨 합병증·91
05 인슐린 아닌 식사로 고치는 당뇨·97
Part3
당질조절 다이어트
01 영양소 섭취 비율부터 뜯어 고쳐라·104
02 칼로리가 아니라 당질 조절식·108
03 다이어트에 탁월한 케톤식(食)·113
04 당질조절로 살 빼는 4가지 식사법·118
05 이상적인 하루 당류 섭취량·123
06 당질을 줄이면 비만이 사라지는 이유·127
07 줄인 당질만큼 단백질과 지방을 늘려라!·130
08 기름이 혈당상승을 억제하기도 한다·136
09 당질조절로 마르는 사람이 먹어야 할 음식·141
10 뇌를 속여 혈당상승 억제하는 식이섬유·145
Part4
완전히 달라진 영양학 상식
01 콜레스테롤은 나쁘다?·151
02 식이지방은 무조건 백해무익하다?·154
03 동물성 지방은 식물성 지방보다 나쁘다?·158
04 포도당을 먹어야 뇌가 활발히 활동한다?·162
05 계란을 섭취하면 신장이 나빠진다?·165
06 알코올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168
07 무칼로리 인공감미료는 먹어도 된다?·171
08 메밀이나 현미가 당뇨에 무조건 좋다?·177
09 저혈당 환자는 당질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182
10 칼로리 제한으로 노화와 심장병을 예방한다?·188
11 당질조절식을 하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193
12 ‘무가당’, ‘스몰’식품은 건강에 좋다?·196
Part5
당질조절로 바뀌는 많은 것들
[학습] 우리아이 성적을 올려주는 당질조절식사·202
[항노화] 당질조절은 뛰어난 안티에이징·205
[피부] 매끈한 피부, 가려움 없는 몸·208
[골격] 건강한 통뼈, 튼튼한 치아·212
[임신] 건강한 임신을 위한 당질조절·216
[치매] 치매는 선진국병? 후진국병!·220
[스포츠] 스포츠 선수와 당질조절식사·224
[암] 암세포는 고혈당을 좋아해!·227
[성性] 당당하고 행복한 관계를 위하여!·231
[그 외] 당뇨 동반질환까지 낫게 한다·233
● 에필로그 - 약식동원(藥食同源)·236
● 부록 - 주요 음식별 당질량(화보식)·239
● 출간후기·26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조건
건강하게 나이를 먹으려면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삶에 대한 여유로운 마음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나는 단연코 ‘식사’를 꼽지 않을까 싶다.
중국 의학서에 ‘약보불여식보藥補不如食補’라는 말이 있다. 약보다는 음식으로 몸을 돌보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약과 음식은 본질적으로 똑같다는 의미의 ‘약식동원藥食同源’과 ‘병의 치료와 식사가 본질적으로 똑같다’는 의미의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즉 음식과 약이 다른 것이 아니라 음식이 곧 약이요, 약이 곧 음식이라는 개념은 식품 속에 숨어 있는 커다란 효능과 그 가치를 인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어찌 음식이 몸의 건강만을 지킬까? 정신 건강에도 작용해 우리를행복하고 즐겁게 해주고 있다. 왜냐하면 뇌만큼 음식이나 약, 독소에 민감한 기관도 없기 때문이다.
식품이 병을 만드는 식원병 시대
양약은 유효성분의 단일화를 통해 생성한 화학물질로 감염증의 원인인 세균을 죽이거나, 열과 통증을 없애거나, 혹은 혈압을 낮추는 등 개별적인 증상에 대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가 있다. 서양 의학에서 의료는 질병의 발생 원인에 대한 관심보다는 결과만을 따지고 고전적 처방인 약,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식원병食原病이나 생활습관병은 약이나 수술로는 잘 고칠 수 없다. 건강이 나빠졌을 때는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뻔히 보이는 길이 두 가지가 있는데도 망설이는 것은 인간이 유혹에 약한 동물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찰나 같은 혀의 즐거움과 가짜 행복에 취해 100년의 인생길을 황폐하게 걸어갈 수는 없는 일이다.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의 길, 하지만 뚜렷한 현대인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다.
하나는 당질을 많이 섭취하고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해 췌장을 혹사시키는 길이다. 그리고 결국엔 당뇨병에 걸리고 비만하면서도 여전히 당질을 끊임없이 갈구하며, 균형이 무너진 몸을 인슐린으로 관리한다. 그러다가 결국엔 더욱 뚱뚱해져서 당뇨, 치매 등을 앓게 된다. 아니면 암세포에 풍부한 먹이를 주면서 고혈당과 저혈당을 반복하는 고난의 길을 걷는다. 다른 하나는 식탁 위 당질부터 줄이고 내게 걸맞은 당질조절식을 선택해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여 췌장을 지키는 길이다.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질 좋은 음식을 내 체질과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당질조절식이나 케톤체식을 유지해서 치매나 암은 걱정하지 않으면서 사는 행복의 길이 있다. 당신은 어느 길을 선택할 것인가?
역시 정답은 당질조절
음식과 약을 다르게 보지 않는 약식동원은 우리에게 많은 지향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이 곧 약이라는 그 말은 단순히 잘 먹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내가 내 몸의 주체가 돼 다른 누구에게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채, 올바른 식이법으로 건강수명을 늘려야 한다는 쓰디쓴 충고인 것이다.
긴 여정 같은 책읽기였겠지만 다시 한번 결론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당질조절’이야말로 우리가 온갖 약물과 주사제, 엉터리 같은 영양학적 조언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오늘부터 하나하나 이 책에 나온 것들을 실천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