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프롤로그 6

남아메리카 10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필리핀 70
보라카이 마닐라 앙헬레스

미국[서부] 84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스베이거스 캘리코 라플린 프레스노 팔로알토 샌프란시스코 버클리 Bryce Zion Grand Canyon Yosemite NP

아프리카/중동 106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카타르

북아메리카 144
캐나다[동부] 미국[동부]

유럽/일본 184
이탈리아(바티칸시티)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프랑스 모나코공국 일본

인도 250
뭄바이 아우랑가바드 엘로라 아잔타 부사발 잔시 오르차 카주라호 사트나 바라나시 사르나트 아그라 파테푸르시크리 자이푸르 우다이푸르 조드푸르 자이살메르 (뉴)델리

태국 286
방콕 꼬싸멧 아유타야

일본 302
[큐슈] 후쿠오카 유후인 쿠로카와 아소 구마모토 가고시마 이브스키 키리시마 미야자키 오비 아오시마 후츠카이치

아시아 I 318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아시아 II 360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오세아니아/아시아 390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에필로그 429

저자에게 보내는 글 430

당초 와이나삑추를 오르고 싶었으나 워낙 유명세를 타는 곳이라 몇 개월 전부터 입장권이 매진된 탓에 차선책으로 몬타나 산을 선택한 것인데, 몬타나 산행도 결코 녹록치 않았다.
- P26 배낭여행 세계일주-남아메리카 페루 中 -

우연일까? 산 정상에서 바람을 맞으며 날개를 떨고 있는 새를 찍게 되다니! 마추픽추에서도 지척에 있는 새를 찍었었는데, 이 새들은 바람처럼 떠도는 안데스의 외로운 영혼일까?
- P35 배낭여행 세계일주-남아메리카 볼리비아 中 -

캠프 사이트로 돌아오니 비는 그치고, 하늘에 초롱초롱한 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깊은 밤, 텐트 지퍼를 열고 밤하늘을 바라보니 별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내게로 내게로...... 모닥불 가에 앉아 하염없이 하늘을 본다.
- P113 배낭여행 세계일주-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中 -

내게 있어 배낭여행은 뭔가 새로운 것과의 만남이자, 사람과의 만남이다. 여행지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법인데, 역시 마크는 좋은 사람이었다.
- P146 배낭여행 세계일주-북아메리카 캐나다.미국 中 -

역사는 과거를 통해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란 실은 과거의 수많은 사건이 유기적으로 축적되어 만들어진 결과가 아닌가? 이번 혼자만의 배낭여행의 컨셉은 바다와 자연환경, 전통과 역사와 문화유산이다.
- P186 배낭여행 세계일주-유럽/일본 I 中 -

여행은 꼭 무얼 보기 위해서 떠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낯선 세계로의 떠남을 동경하는 것은 외부에 있는 어떤 것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이다.
- P252 배낭여행 세계일주-아시아 인도 中 -

낡은 자전거를 그것도 임대하여 낑낑거리며 끌고 가는 사람과 좁은 싸이까 좌석에 앉아 안쓰러운 눈으로 그저 바라봐야만 하는 우린 어떤 인연으로 만난 것일까?
- P334 배낭여행 세계일주-아시아 미얀마 中 -

나는 여행하면서 시장에 들르는 것을 참 좋아한다. 그곳 삶의 풍경 속으로 스며드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사람 사는 것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도시도 다르고, 사람들의 생김새도 모두 다르다. 하지만 결국 사람이 사는 것은 다 똑 같다는 걸 배우는 것이다.
- P415 배낭여행 세계일주-오세아니아 뉴질랜드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