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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눈/코/입/귀
· ISBN : 9791156220886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5-07-17
책 소개
목차
1부 - 책을 읽기 전 당신이 먼저 알아야 할 사항들
1절. 법률적 주의사항 고지
2절. 책의 언어표현법에 관하여
3절. 인간은 고정관념을 버릴 때 비로소 진실을 볼 수 있다
4절. 의술, 의사는 검증이 필요하다
5절. 치과는 전신 균형을 제어하는 중대한 의료 행위이다
6절. 한국은 치과 & 의료서비스의 천국
7절. 의사는 한국에서 파산하기 쉬운 직업군 1위이다
8절. 의료소송에 가면 환자는 질 수밖에 없다
9절. 진료비가 저렴하면 환자에게 불리하다
10절. 의사의 실력가 치료품질을 알 수 있는 방법
2부 - 치과복음=치과 진료과목별 설명
1장. 진단과 치료계획
2장. 교합치료
3장. 충치치료
4장. 신경치료
5장. 보철
6장. 잇몸치료, 발치, 수술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작근인 교근은 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교근을 정상작동시키면 뇌의 흐름이 좋아진다.
나는 치과에서 환자를 진단할 때, 최소한 우리 진료실에 온 환자들이 뇌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는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반인들도 할 수 있다. 안면대칭 여부를 살펴보고, 편측 저작습관이 있는지를 보면 된다. 그래서 나는 치과에서 환자를 진단할 때 치아만 보는 게 아니고, 안면대칭과 경추, 전신균형을 반드시 먼저 진단한다. 이러한 안면대칭을 보는 진단법은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의사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다. 의대 제도권 정규교육과정에 서 이야기하지 않으므로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중풍, 고혈압, 척추 틀어짐 같은 병이 생긴 원인의 80% 이상은 치아에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교합원인이기 때문에 치과에서 고쳐야 한다.
조명의 원장처럼 단전호흡을 하게 되면 횡격막이 활발히 움직인다. 횡격막 아래 붙어있는 오장육부를 싸고 있는 장막이 움직이면서 장이 마사지가 된다. 숨을 쉴 때마다 장이 움직이며 건강한 흐름을 가진다. 이와 같은 원리가 치아와 뇌 사이에도 존재한다.
인간이 대구치로 저작을 하게 되면 뇌를 싸고 있는 뇌경막이 움직이면 서 뇌의 흐름이 원활해진다. 대구치로 잘 씹게 되면 뇌가 마사지가 되면서 학생은 머리가 좋아지고, 어른은 뇌 안의 혈관 & 신경 흐름이 원활해져서 중풍, 치매 같은 게 걸리지 않게 된다. 저작근육 중 가장 중요한 뺨 옆에 붙어있는 교근[masster muscle]이 뇌경막과 해부학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씹을 때마다 뇌도 숨을 쉬고 흐름이 좋아진다.
아는 만큼 보인다. 조명의 원장처럼 인간의 영혼, 마음, 육체를 종합적으로 볼 줄 알면 현대의학의 한계를 넘어선 비밀이 보일 것이다. 깨달은 자만이 생로병사와 운명의 진정한 비밀을 알 수 있다.
<본문 1부 05절 중에서>
턱 들어짐에는 턱 올라감, 턱 돌아감 크게 2가지가 있다.
턱관절을 연구하는 어떤 한의사들이나 치과의사들 중에는 전신이 틀어져서 턱이 틀어진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거의 없다. 치아가 틀어져서 전신이 틀어지는 게 맞다. 전신이 치아와 턱에 미치는 그 영향력은 미미하다. 턱이 틀어진 주된 원인의 90%는 치아의 교합에 있다.
치아의 교합에 변화가 생겨서 편측 저작이라는 질병이 생기고, 그로 인해 경추 2번이 틀어지고, 경추와 연결된 골반, 척추 전체가 틀어지는 게 과학적으로 맞다. 만약 전신이 원인이라면, 턱과 치아가 틀어진 경우에 척추만 교정해서 치아를 맞출 수 있어야 할 것이나, 현실에서 그렇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턱이 많이 틀어진 사람은 이 턱의 전체 구조를 올바르게 하고 나서 치아라는 부분 구조를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턱이 심하게 틀어진 환자의 치아 1개를 치료한다고 해도 씹는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씹는다는 것은 치아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고, 치아를 움직이려면 근신경계[근육계와 신경계의 연합]가 정상 작동을 해야 한다. 근신경계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 환자는 씹을 수가 없다. 그럼 왜 근신경계가 정상 작동하지 않게 된 걸까? 그것은 치아의 구조적 결함 즉, 교합불균형이 생겼기 때문이다. 치아끼리 부딪히지 말아야 할 곳이 자꾸 부딪히면 근신경계는 치아를 보호하는 쪽으로 작동하므로 아예 불균형이 생긴 쪽으로 안 씹게 되고 편측 저작이 시작된다.
<본문 2부 1장 03절 중에서>
의학은 하나의 철학이다. 서양의학의 세계관은 세상을 이분법으로 보고, 세균이 질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치의학에서도 통용된다. 잇몸병의 원인이 세균이라는…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세균이 아무리 많아도 교합이 좋은 환자는 잇몸병이 생기지 않으니까….
동양의학의 세계관은 세균같은 외부요인보다는 환자 그 자체를 중시한다. 감기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니라 환자의 몸이 약해져서 발생한 것으로 본다. 내부요인을 중시한다.
치의학에서 잇몸병도 동양의학적 세계관으로 접근하는게 훨씬 타당하다. 환자의 교합구조가 무너지지 않고 유지되는 환자는 세균이 아무리 많아도 치아가 흔들리지 않으니까….
그리고, 치과의사들이 교합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함부로 보철을 하니까 환자들의 잇몸이 빨리 망가진다. 치과에서 자꾸 금니같은 보철을 하면서 손을 대면 댈수록 손 댄 치아의 잇몸이 빨리 나빠지는것도 다 이유가 있다.
<본문 2부 6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