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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색여담 겨울 : 아파야 보이는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22306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7-09-01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22306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7-09-01
책 소개
사색(四色)의 사색(思索)을 담아낸 여행이야기. 4권 <사색여담 겨울 : 아파야 보이는 것들>에는 저자가 쿠바, 멕시코, 과테말라,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를 여행하며 그들의 역사와 삶을 기록했다.
목차
프롤로그 007
쿠바 011
멕시코 056
과테말라 097
페루 110
볼리비아 146
칠레 160
아르헨티나 184
브라질 226
에필로그 232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렇게 나는 신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사실 신은 무수한 천국들을 내 곁에 선물로 주었다고. 익숙하다고, 평범하다고 내가 이들을 무시하고 간과했을 뿐이라고. 그렇게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은 특별하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나 자신도 그러하다고.
한없이 평온하고 아름다웠던 이 땅의 슬픔과 고통이 보이는 것 같아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지 않고 시큰하다. 독한 시가 탓이겠지.
우리는 삶의 고통을 이겨내려 부단히 노력하며 산다. 하지만 불행은 그 탈을 바꿔 쓰고 나타나 지독하게 우리를 괴롭힌다. 작은 성공은 잦은 실패를 필요로 한다. 수없는 좌절과 희생을 통해 우리는 짧은 기쁨을 누린다. 불행이 그 탈을 바꿔 쓰는 동안 잠시 누리는 희망을 동력 삼아 우리는 불나방처럼 불행 속으로 기꺼이 뛰어든다.
삶이 시대를 담아낸다면 죽음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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