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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미국여행 > 미국여행 에세이
· ISBN : 979115622388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7-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Part 1
시애틀로 가는 비행기에서
시애틀에서
라이딩 시작 : 제1일
셀턴(Shelton)에서 맞은 주말 : 제2일
센트랄리아(Centralia) : 제3일
씨퀘스트(Seaquest) 주립공원 : 제4일
콜롬비아(Columbia) 강가의 캐스라메트 Cathlamet : 제5일
오리건 주로 진입 : 제6일
네할렘(Nehalem) 베이 공원 : 제7일
베이 시티(Bay City) : 제8일
휴식 : 제9일
퍼시픽 시티 : 제10일
Part 2
베버리 비치(Beverly Beach) : 제11일
자전거 고장 : 제12일
워시번 공원(Washburne Memorial State Park) : 제13일
움쿠아 등대 공원(Umpqua Lighthouse State Park) : 제14일
비포장 샛길에서 노숙, 곰과 자동차의 공포 : 제15일
포트 오어포드(Port Orford) : 제16일
골드 비치(Gold Beach)의 Hunter Creek : 제17일
브루킹스(Brookings) : 제18일
Part 3
캘리포니아주로 진입 : 제19일
레드우드 State & National Park를 통과 : 제20일
크램 비치 카운티 공원(Clam Beach County Park) : 제21일
펀데일(Ferndale)의 장마당(Fairground) : 제22일
험볼트 레드우드 숲 공원(Humbolt Red Woods State Park) : 제23일
하루 휴식을 했다 : 제24일
히든 스프링스 캠핑장(Hidden Springs Campground) : 제25일
레드우드 숲 속 리처드선 공원(Richardson Grove State Park) : 제26일
두 산을 넘어 맥커리처(Mackerricher)까지 : 제27일
맨체스터(Manchester Beach)의 멘도시노 해안(Mendocino Coast) : 제28일
크루즈 로도덴드론 공원(Kruse Rhododendron State Park) : 제29일
보데가 모래언덕 공원(Bodega Dunes State Park) : 제30일
사무엘 테일러 공원(Samuel P. Taylor State Park) : 제31일
Part 4
샌프란시스코 도착 : 제3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 제33일~35일
하프문 베이(Half Moon Bay) : 제36일
쏘퀼(Soquel) : 제37일
몬터레이(Monterey) : 제38일
4시간 반을 헤매서 겨우 6마일을 갔다 : 제39일
빅서(Big Sur) : 제40일
휴식 : 제41일
커크 크릭 캠핑장(Kirk Creek Campground)
산 시메온 개울(San Simeon Creek)
Part 5
모로 베이(Morro Bay) 주립공원 : 제44일
피스모 비치(Pismo Beach) : 제45일~46일
롬팍(Lompoc) : 제47일
산타 바바라(Santa Babara) : 제48일
Part 6
말리부(Malibu)의 레오 까리요 주립공원 : 제49일
산타 모니카(Santa Monica), LA : 제50일
LA 친구들과 함께 : 제50일~53일
허모서 비치(Hermosa Beach) : 제54일
산 크레멘트(San Clemente State Beach) : 제55일
산 엘리호 스테이트 비치 캠핑장(San Elijo State Beach) : 제56일~57일
샌디에고 메트로 캠핑장 KOA : 제58일
멕시코 국경 : 제59일
다시 LA까지 : 제60일
에필로그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태산보다 더 높은 산이 바로 나의 집 현관 문턱 산이었고 내 마음속의 산이었다.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고 정상적인 것이다.
수개월씩 해외로 자전거여행을 매년 다니고 있지만 출국을 앞두면 매번 똑같은 심리적 주저, 두려움을 느낀다. 귀찮아지고 나서기 싫어지며 천재지변, 항공편 캔슬 같은 타의의 핑계거리가 생겨 출발을 막아주기를 은근히 바라기도 한다.
낯선 외국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 도시와 전원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경치와 유적과 문화와 생활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 섞여보는 것이 자전거여행이다. 또한 초대받고 어울리며 그들의 사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해하고 교감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어느 나라에서나 자전거여행자에게는 우호적이고 무엇이든 도움을 주고 싶어들 하는 것 같았다. 매일 수백km나 되는 거리를 점프하듯 바쁘게 다니는 투어와는 전혀 다르다.
● 콜롬비아강 페리에서 만난 한국 팬
이곳의 콜롬비아강은 서울의 한강보다는 훨씬 넓고 부산의 낙동강 하구보다도 넓어 보였다. 다리를 건너니 강 속의 큰 섬 Puget Island였고 여의도처럼 길쭉한 섬 남쪽에는 페리부두가 있었다. 오리건주에서 이곳까지 오가는 페리는 크지 않았다. 도착할 때는 오리건에서 자전거들이 단체로 건너왔다. 일일 라이딩을 한다는 그룹이었다. 페리부두에서는 한국 팬인 백인을 만났다. 배를 기다리는 동안 그는 나에게 수고한다며 물도 두 병을 주었는데 자동차들이 자전거보다 먼저 타면서 내 뱃삯 2불도 이미 내버렸다. 기아차만 세 번째 탄다는데 이번에는 Soul을 사서 3주 만에 1만 마일을 탔다고 했다. 집에서는 김치 등 한국 반찬을 먹는단다. 강은 밀물 썰물 차이가 컸다. 마침 썰물이라 물속에는 여기저기 노출된 채 썩어가는 그루터기들이 보였고 그 끝부분 위에는 예쁘게 꽃들도 피어있었다.
● 너구리(Raccoon)
밤중에는 수달 같은 짐승이 고기냄새를 맡고 내 텐트를 계속 긁어 대서 잠이 깼다. 텐트를 열고 나가 잔돌을 던지며 쫓아도 도망가지도 않고 가까운 나무 밑에 숨었다. 빈 물병을 던지니 달아났다. 그러고 나서 잠을 설쳤다. 아침에 오토바이 남자는 수달이 아니라 너구리라고 했다. 캠핑장마다 무척 많으며 위험하지는 않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