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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이야기

(20명의 하루에 담긴 150만 년 인류의 역사)

타마르 바이스 가바이 (지은이), 시라즈 푸만 (그림), 김모 (옮긴이)
다른어린이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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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이야기 (20명의 하루에 담긴 150만 년 인류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세계사
· ISBN : 979115633771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6-04-10

책 소개

150만 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긴 시간을 ‘스무 명 어린이의 하루’라는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낸 어린이 인문 교양서다. 아프리카의 이름 없는 소녀부터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 중세 유럽, 근대 산업사회,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을 살아간 아이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인류 문명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인다.

목차

그 시대의 평범한 어린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50만 년 전, 아프리카 — 이름 없는 소녀
15만 년 전, 이스라엘 — 마모와 요
3만 년 전, 프랑스 — 일리
1만 년 전, 터키 — 멜그
5,000년 전, 메소포타미아(현재 이라크) — 우르메메
3,500년 전, 이집트 — 메리트아몬
2,500년 전, 그리스 — 코리나
2,400년 전, 페르시아 제국(현재 이란) — 자독
1,700년 전, 이탈리아 — 리비아
1,400년 전, 중국 — 메이링
1,300년 전, 비잔틴 제국(현재 터키) — 페트루스

1,000년 전, 이라크 — 라티파
900년 전, 서아프리카 — 니아마와 오고토멜리
800년 전, 독일 — 샤를로트와 샤를로트
650년 전, 프랑스 — 아담
550년 전, 잉카 제국(현재 페루) — 킬라시사
550년 전, 이탈리아 — 조반니
350년 전, 프랑스 — 마리
180년 전, 영국 — 데이비드
100년 전, 미국 — 베티
현재, 대한민국 — 나

이 책을 왜, 어떻게 썼을까

저자소개

타마르 바이스 가바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살며 작가, 편집자,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생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씁니다. 다양한 사회 및 문학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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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소르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했다. 문학과 과학을 오가며 언어가 생각을 빚어내는 방식에 관심을 가져왔고,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어권 작품을 한국어로 옮기고 있다. 현재 바른번역과 함께하며, 옮긴 책으로 『폴라로이드』, 『메이드 인 코리아』, 『우리가 동물을 사랑할 때』, 『노화 해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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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즈 푸만 (그림)    정보 더보기
이스라엘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예술학교인 베잘렐 예술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공부했습니다. 책과 만화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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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까지 부족은 이 땅을 계속 돌아다닐 거예요. 내일은 강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갈 거예요. 먹을 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위험에 처하지는 않을까요? 아름다운 돌을 또 발견할 수 있을까요? 온 세상이 소녀에게 팔을 활짝 벌리고 있어요. 모레도, 그다음 날도(아직 몇 주나 몇 달, 몇 년이라는 말은 없어요) 소녀는 부족과 함께 더 멀리 나아갈 거예요.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은 새로운 땅을 개척할 거예요. 세월이 지나 소녀의 딸과 아들, 손주와 증손주가 아프리카 대륙을 떠난 최초의 인류가 되어 머나먼 땅을 탐험하게 될 거예요.


여러분,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동굴에서 살던 사람들의 일상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기나 할까?’
자,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집에서 온갖 물건과 장난감에 둘러싸여 살게 된 건 불과 5,000년 전부터예요. 비교적 최근의 일이죠. 하지만 앞서 우리가 본 것처럼 어린이들은 수백만 년 전부터 존재했어요!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은 대부분의 시간을 이렇게 자연에서 부족과 함께 살았어요. 처음에는 이야기가 다 비슷해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부 다르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가까이에서 보면, 수천 년 동안 참 많은 것이 변해 왔거든요.
그럼, 3만 년 전, 일리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학교로 돌아와서 우르메메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 바닥에 앉아요. 수업은 운동장에서 해요. 학교 건물 안은 항상 어두컴컴하니까요. 우르메메는 선생님께 점토판을 내밀어 글자를 써 달라고 해요. 그리고 글자를 소리 내어 읽어요. 그다음에는 선생님이 점토판 뒷면에 빈 줄을 그어 주면 글자를 베껴 써요. 오늘은 선생님이 뭘 써 주실까? 글자는 아름답고 흥미로워요. 글자 하나하나가 무엇을 뜻하는지 우르메메는 잘 기억하고 있어요. 물결 두 개는 ‘물’, 해 모양은 ‘낮’, 네모는 ‘집’이에요.
그런데 점토판에 기억이 잘 안 나는 글자가 하나 있어요. 머리와 그릇처럼 생겼는데 뭐였지…. 그러다 문득 떠올라요. 아, ‘먹다’라는 뜻이었지.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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