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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설득
· ISBN : 979116985204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6-05-27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언어학일까, 심리학일까? 심리언어학의 메커니즘
나는 말한다, 그러므로 생각한다?
언어는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까
실험실의 언어학자들
반드시 알아둬야 할 열 가지 언어 현상
확실히 증명된 이야기일까? 이 책의 과학적 근거
1장 언어는 어떻게 주의를 조작할까
“아름다운 후작 부인,
당신의 고운 눈이 저를 사랑으로 죽게 합니다.”
주의력은 의외로 선택적이다
모세의 착각과 언어가 만드는 다양한 미스터리
함정에 더 쉽게 빠지는 사람이 있을까
주의를 낚아채는 언어적 장치
숨겨야 하는 정보를 감추는 법
2장 언어가 사건을 프레이밍하는 방식
“반쯤 비어 있을까, 반쯤 차 있을까?”
지고 싶은 사람은 없다: 심리적 프레이밍
나는 정리를 잘하고, 너는 결벽증이야: 단어의 무게
당첨자는 100% 복권을 샀다: 숫자로 말하기
실수를 했다 vs. 실수가 있었다: 문법적 프레이밍
프레임 뒤에 있는 사람
3장 전제와 기정사실화의 기술
“프랑스 국왕은 대머리다.”
전제가 효과적인 조작 수단인 이유
전제가 지닌 은밀한 힘
광고에서의 전제: 압축과 암시를 통한 설득 전략
정치 언어에서의 전제: 회피와 프레임을 통한 설득 전략
전제는 어떻게 거짓 기억을 만드나
4장 암시적 의사소통의 전략적 장점
“그렇게 말한 건 당신이죠, 내가 아니라.”
암시적 의미는 어떻게 작동할까
그렇게 말한 건 당신이죠: 함축과 수사학
저 사람은 지능과 관계가 좀 묘해요: 암시적 의미와 사회적 이미지
크넬과 천룡인: 도그휘슬의 은밀한 효과
직접 끌어낸 정보가 더 설득력 있는 이유
5장 은유로 세상을 이해하기
“천국에서 바닥까지”
세상은 은유로 이루어져 있다
나쁜 기억은 왜 물티슈를 찾게 만들까: 몸이 느끼는 은유
컴퓨터가 감염됐어요: 과학에서 쓰이는 은유
담배가 자유의 횃불?: 광고에서 쓰이는 은유
마음은 당신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정치 담론에서의 은유
6장 언어는 어떻게 고정관념을 키울까
“섬세한 여자와 용감한 남자”
"금발은 멍청하지 않아"라는 말이 고정관념을 키우는 이유
고정관념은 왜 통할까? 고정관념과 인지
언어와 편견의 관계
군인 엄마, 간호사 아빠: 문법과 성별 고정관념
철없는 젊은 여자에서 늙은 꼰대까지: 고정관념과 결합어
7장 관계에 도움이 되는 작은 말
“있잖아, 그러니까, 뭐랄까!”
작은 말, 큰 효과: 접속사의 기능
왜냐하면 난 소중하니까: 광고에서 쓰는 접속사
내부 고발자: 접속사와 설득력
그런데 대체 담화 표지는 무슨 쓸모가 있을까?
말버릇 같은 거? 막, 난 없어!: 담화 표지와 사회적 집단의 구분
8장 말하기 방식과 전문성, 설득
“말 좀 할 줄 아네!”
그건 당신 스타일이 아닌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말하기 방식
확신에 찬 목소리의 함정: 단언할수록 커지는 책임의 무게
전문가처럼 말하기: 전문 용어의 장점과 단점
과학적 글쓰기와 유사 과학
9장 잘못된 논증에 속는 이유
“틀렸다는 증거가 없어. 그럼 맞는 거야!”
그게 말이 돼?: 논증 수준 평가하기
누구나 속을 수 있다: 인지 편향은 어떻게 작동할까
'왜냐하면' 뒤에 아무 내용이 없어도 사람들은 왜 설득당할까
오류 논거의 위장술: 은유와 유머가 비판을 잠재우는 방식
10장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는 법
“아뇨, 백신은 자폐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 얘기 어디서 들었어?: 출처가 믿을 만한지 가려내기 어려운 이유
파란 눈 고양이: 글의 오류를 받아들이는 과정
이거 완전 톰과 제리잖아!: 픽션이 만든 잘못된 정보의 학습
한번 믿으면 좀처럼 떨쳐낼 수 없다: 끈질긴 잘못된 정보
잘못된 정보와 싸우는 방법
맺음말
주석 및 참고 문헌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언어학과 심리학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일상의 다양한 언어 현상에 초점을 둡니다. 우리는 열 가지 언어 현상에 주목합니다. 모두 일상 대화에서 특히 강력한 영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관련 실험 연구도 소개합니다. 덕분에 언어의 어떤 요소가 설득에 영향을 미치는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이 요소들은 때로 강력한 조작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활용한다면 상대를 설득하는 데 효과적인 힘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프레이밍 효과는 광고와 마케팅에서 자주 쓰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인공 첨가물이 5% 들어간 빵과 천연 재료가 95% 들어간 빵 중 어느 쪽이 더 많이 팔릴까요? 사실 두 빵의 인공 첨가물 비율은 똑같습니다. 그러나 표현이 달라지면 선호도와 판매량도 달라집니다! 정치에서도 이런 방식은 자주 쓰입니다. 좌파는 세금을 ‘사회 공동 자산의 재분배’로 묘사하여 긍정적이고 평등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 우파는 세금을 ‘사유재산의 몰수’로 표현하여 부정적이고 논쟁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프레이밍 효과는 언어가 단순히 세상을 묘사하는 도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언어는 세상을 특정 틀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현실을 이해하는 방식은 물론, 더 나아가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