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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56341109
· 쪽수 : 316쪽
책 소개
목차
문을 열면서 4
1. 행복의 밑거름 27
2. 삶을 되돌아보는 이유 83
3. 저극성과 소극성의 조화 121
-선택과 결과
4. 성격은 무엇인가 157
5. 건강한 삶을 위하여 169
6. 사람의 습성 197
7. 감정 다스리기 243
슬플 때나 괴롭거나 우울할 때
기쁠 때와 즐거울 때
화가 날 때, 분노가 치밀 때
누구를 좋아하거나 미워할 때
무엇을 얻거나 잃을 때
뭔가 잘 안 풀린다고 느껴질 때
8. 사족蛇足 291
저자소개
책속에서
행복은 간단한 것을 소홀히 해서, 바꾸어 말하면 일종의 게으름 때문에 망가뜨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화할 줄 몰라서 일을 그르치기보다는 대화하는 태도나 방법이 틀려서 행복을 깨부수고 불화를 증폭시키는 일이 많다. 약간의 친절, 약간의 인내, 약간의 기다림 - 이런 것들이 부족해서 결딴나는 일이 허다하다. 이것들은 일종의 게으름, 즉 사소한 노력 부족이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따름이다. 대화가 필요한 경우, 이러한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낭패를 본다. 이것을 게을리 했거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남들에게는 친절과 인내 그리고 기다림 등을 잘 발휘하면서도 가족에게는 인색한 경우가 많다. 자신이 이런 경우라면 남들에게 하는 만큼만이라도 가족에게 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열등감은 있다
자기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알아도 그것을 제거하거나 치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어느 쪽이건, 놀랍게도 남들에게는 간파되고 대체로 상당히 정확하다. 남의 일이라서 제한된 정보에 의해서나마 객관적으로 상대방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고, 열등감의 원인에 대한 진단도 비교적 객관적일 수 있어서일 것이다. 이 진단에 방어적으로 상대방을 대한다. 이것을 상대방은 전혀 알지 못한다. 자신의 열등감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간에, 그것으로 인하여 비정상적인 언행을 반복함으로써 남과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하고 자신을 고립시킨다는 사실을 본인은 느끼지 못한다.
까닭은 이렇다. 자기의 긴 과거를 종합적이면서도 객관성 있게 살피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기억을 되살리거나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기 보호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열등감의 원인을 나름대로 진단하고 있을지라도, 과거에 존재하였고 지금도 영향을 미쳐서 진행 중인 것이어서 떨쳐버리지 못하고 거기에 갇혀있는 경우는 빨리 떨쳐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 해독이 무섭기 때문이다. 그 열쇠는 이렇다. 과거의 환경이나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숙명이며, 남이 알고 있을지라도 남의 일이니 상관할 수도 없고 상관할 틈도 없다. 설사 그것이 어떤 손해를 가져다준다고 할지라도 어쩔 수가 없다. 남들은 또 남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이 많지도 않다. 저마다 자기 살기에 바쁘다. 그저 일회성의 정보로 활용하여 흠 잡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그러니 괜히 이 열등감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필요가 없다.
과감하게 떨쳐 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 가장 가련하고 소중하지 않은가? 열등감이 있게 한 모든 사람과 환경 또한 용서해야 한다. 갈 길이 바쁜데 이런 데 얽매여 있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 다시 생각하거니와 100살을 살아도 인생은 짧다. 출신에서부터 학벌 직업 등,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내 인생은 내 것이지 남의 것이 아니지 않은가?
행동을 과감하게 바꾸자. 지금 내가 멋지고 훌륭하면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고 남들도 부러워할 따름이다.
누구에게나 실수는 있다. 많고 적음, 크고 작음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열등감은 가장 해로운 실수의 반복에 속한다.
자기가 알지 못하는 열등감으로 인하여 고통 받거나 남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다면,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를 살펴서 행동을 정반대로 바꾸어 보자. 그러면 그 원인이 보일 수도 있다. 보이면 도려내기가 쉽다. 보이지 않을지라도 상관없다. 묻어둔 채로 행동을 바르게 되돌려 자신을 해치지 않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열등감을 극복하면 삶이 더욱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