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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클라이브 기퍼드 (지은이), 웨슬리 로빈스 (그림), 김선영 (옮긴이)
  |  
푸른숲주니어
2023-08-22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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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책 정보

· 제목 : 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우리 몸
· ISBN : 9791156753803
· 쪽수 : 100쪽

책 소개

통합적인 사고의 틀을 키워 주는 어린이 지식 교양 시리즈, 푸른숲 생각나무 스물다섯 번째 도서《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가 출간됐다. 인간의 뇌에 관한 23가지 주제를, 각 주제별로 파헤쳐 본다는 콘셉트의 어린이 뇌과학 교양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우리 뇌를 소개합니다!
뇌는 젤리처럼 말랑말랑! #뇌머리뼈 #뇌막 #뇌척수액
소뇌가 없으면 매번 넘어질 거라고? #뇌의 구조 #대뇌 #소뇌 #뇌줄기
대뇌 속의 이파리? #이마엽 #관자엽 #마루엽 #뒤통수엽
왼쪽 뇌가 움찔하면 오른발이 움직여! #좌반구 #우반구
밥을 먹지 않으면 피곤해지는 이유 #혈액 #포도당 #심장 #에너지 #산소
머리에 쏙쏙! 뇌 용어 사전

이래 봬도 소통의 왕
뉴런은 이어달리기 선수? #뉴런 #신경 세포 #전기 신호 #시냅스 #신경 전달 물질
머리가 좋아지는 비법은? #신경망 #뉴런 #연결 고리
내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게 하는 건? #감각 신경 #운동 신경 #시각 신경 #말초 신경
우리 몸의 긴급 방어 체계 #반사 작용 #도피 반사

우리 몸의 감각 기관
피자 냄새로 맛을 느낀다고? #후각 #후각 섬모 #후각 망울
누가 누가 잘 듣나? #진동 #청각 #고막 #달팽이관
양쪽 눈이 세상을 다르게 본다고? #망막 #동공 #수정체 #시각 신경
머리에 쏙쏙! 뇌 용어 사전

기억을 생성하고 정리하는 뇌
즐거운 일만 오래오래 기억하기 #감각 기억 #단기 기억 #장기 기억
우리는 왜 자꾸 잊어버릴까? #기억 #망각 #간섭
비밀번호 쉽게 외우는 방법 #덩이 짓기 #기억술
머리에 쏙쏙! 뇌 용어 사전

뇌, 감정이 태어나는 곳
행복을 느끼는 게 뇌 덕분? #감정 #편도체 #대뇌변연계
두려움이 우리를 보호한다고? #두려움 #콩팥 위샘 #투쟁?도피 반응
머리에 쏙쏙! 뇌 용어 사전

지능을 높이는 뇌 사용 설명서
지능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지능 #음악 지능 #논리 수학 지능 #대인 관계 지능
지능이 높으면 대화를 잘할까? #언어 지능 #문자 언어 #시각 언어
농구 선수는 눈썰미가 좋아야 한다? #시각 정보 #시각 공간 지능
옷을 고를 때도 논리가 필요해 #논리 #문제 해결 #추론 #연역법
천재들은 산책을 좋아한다고? #창의력 #아이디어 #다윈 #아인슈타인
챗GPT는 사람만큼 똑똑할까? #인공 지능 #챗GPT
머리에 쏙쏙! 뇌 용어 사전

저자소개

클라이브 기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에 영국에서 태어났어요. 열일곱 살에 첫 책을 출간한 뒤, 지금까지 200권 이상의 책을 쓴 저명한 논픽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랍니다. 2014년에 《눈이 뱅뱅 뇌가 빙빙》으로 영국 왕립 협회 어린이·청소년 부문 우수 도서 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색깔의 역사》로 논픽션 부문에서 블루 피터 문학상을 수상했지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비교는 언제나 재밌어!》, 《거꾸로 과학》, 《로봇 백과》 외 여러 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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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레인보우 프로젝트』 『가까이 다가오지 마』 『체인지』 『다하우에서 온 편지』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형, 내 일기 읽고 있어?』 『윙페더 사가』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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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 로빈스 (그림)    정보 더보기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참 쉬운 진화 이야기》, 《요리조리 열어 보는 직업》, 《쓰레기통도 미술이 될 수 있어요》, 《숲속의 숨바꼭질 대장》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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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이래 봬도 소통의 왕
우리 뇌는 놀랄 만큼 수다스러워요. 뇌의 모든 부위가 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도 모자라, 매 순간 뇌 밖의 기관으로 온갖 지시를 내리거든요. 온몸과 소통하고 적절한 지시를 내리는 일이야말로 뇌의 특기라고 할 수 있어요.

뉴런은 저마다 수천 개의 다른 뉴런과 연결을 만들어요. 그렇게 합쳐져서 거대한 ‘신경망’이 생겨나지요. 컴퓨터 회로보다 더 복잡하고 거대한 망이에요. 뇌에서 뉴런들이 연결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고리들을 만들 때 학습이 이루어져요. 뭔가를 기억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연결망이 달라질 때도 그렇고요. 그러니까 우리를 똑똑하게 만드는 건 뉴런과 뉴런의 사이의 수많은 연결이에요. 뇌는 살아가는 동안 계속해서 새로운 연결을 만들고 낡은 연결을 잘라 내어요. 기존의 연결도 강해지거나 약해질 수 있어요. 연결이 강해지는 건 신호가 자주 지날 때예요. 여러분이 새로운 피아노 곡을 연습할 때처럼요!


◆ 뇌, 감정이 태어나는 곳
우리 뇌는 외부 세계를 해석하고 인지할 뿐 아니라 행복, 슬픔, 놀람 등 다양한 감정과 느낌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요. 이러한 감정은 영향력이 커서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을 달라지게 할 수 있지요.

두려움, 분노, 행복, 슬픔, 불쾌감, 놀람.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여섯 가지 기본 감정이 있다고 말해요. 감정은 우리가 무언가를 경험하고 보이는 반응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답니다.
강렬한 감정은 우리 기억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기르던 반려동물이 떠나 깊은 슬픔에 잠길 때, 우리 뇌는 온 정신을 집중해 많은 것을 보아요. 훗날 그날의 기억은 세세한 것까지 회상할 수 있지요. 그래서 감정이 격했던 순간은 나중에 회상하면 당시 벌어진 일뿐 아니라 그때 느낀 느낌까지 세세히 기억날 때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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