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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컴퓨터와 코딩
· ISBN : 9791194028826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6-09-04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소개합니다
1부 인공 지능의 핵심 개념을 한눈에 쫙!
1. 인공 지능이 뭐라고요?
‘인공’이 무슨 뜻이죠? | ‘지능’은요? | ‘알고리즘’이 뭔가요? | 알고리즘이 요리의 조리법 같다고요?
보글보글 팁 박스 : 영리하고 발칙한 고릴라, 코코 | 누가 인공 지능일까, 튜링 테스트
2. 인공 지능은 어디서 쓰일까요?
쉬지 않고 학습해요, 기계 학습 | ‘평균’은요? | ‘더 가깝다’고요? | 질문만 하면 척척, 챗지피티 | 게임의 전사들, NPC | 새벽 배송에도 알고리즘이? | 보고 싶은 영화도 탁탁!
보글보글 팁 박스 : 반려 로봇 시대가 곧 온다고? | 평균, 최빈값, 중간값, 뭐가 달라? | 이제는 아이디어도 인공 지능에서 | 날마다 똑똑해지는 딥 블루
3. 윤리와 법은 어떻게 달라요?
‘윤리’가 뭐예요? | ‘법’은요? | 초콜릿을 훔칠까요, 말까요? | 하얀 거짓말은 해도 되나요? | 칸트주의와 공리주의는 뭐가 다른데요?
보글보글 팁 박스 : 착한 거짓말이 있다고? | 포켓몬 카드를 줍는다면, 윤리적 딜레마
2부 알고리즘의 교묘한 덫, 인공 지능 윤리 문제
1. 비의도적 편향이 뭐예요?
우리가 바로 알고리즘의 선생님! | ‘편향’은 또 뭔가요? | 6만 나오는 주사위 | 잘못 훈련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이 인종 차별을? | 데이터 오염 공격
보글보글 팁 박스 : 대표적인 편항, 더닝 크루거 효과 | 정말 챗봇 테이의 잘못일까? |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이 더 맞다?!
2. 인공 지능이 잘못 쓰일 수도 있다고요?
알고리즘이 망치나 드릴 같은 도구라고요? | 영리한 인공 지능이 전쟁 무기로? | 짜잔, 로봇 인플루언서 | 분노는 언제나 잘 팔려요 | 인간의 본성이 문제라고요? | 모두 나와 생각이 똑같을걸요 | 거품 안에 갇힌 사람들처럼, 반향실 효과
보글보글 팁 박스 : 온 세상이 다 내리쳐야 할 못은 아닙니다만… |로보데트 알고리즘의 대국민 사과 | 세상은 꽤 괜찮은 곳이야 | 우리 눈을 속이는 딥 페이크 영상 | 인공 지능 시대의 민주주의
3. 우리 삶 속의 인공 지능 비서
내 주머니 안의 컴퓨터, 스마트폰 | 인공 지능으로 내 일자리를 대체한다고요? 사람이 게을러서가 아니에요! | 인공 지능한테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 로봇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를?
보글보글 팁 박스 : 기술 vs. 기술의 줄다리기 | 이미 현재 진행형 | 인공 지능도 어엿한 예술가?! | 인공 지능이 생성한 ‘가상 인플루언서’
4. 인공 지능의 통제와 로봇의 윤리
무서울 만큼 빠른 인공 지능의 발전 속도 |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 자율 주행 자동차가 사고를 내면요? | 로봇을 대하는 자세
보글보글 팁 박스 : 세대에 따라 바뀌는 ‘지능’과 ‘지식’의 차이 | 닥치는 대로, 클립 생산 기계
함께한 여행을 마무리하며
리뷰
책속에서

<보고 싶은 영화도 탁탁!>
여러분은 아마 의식하지 않았겠지만, OTT 서비스의 알고리즘은 여러분이 무엇을 시청하는지 끊임없이 추적해요. 여러분이 보고 싶은 영화를 더 쉽게 찾게 해 주려고, 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찾아 목록을 다 뒤지지 않게 해 주려고요. 그러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런 식의 추적하기는 OTT에서 끝나지 않아요.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뭔가를 검색할 때도 마찬가지거든요. 화면 속 사이트나 광고창은 모두 여러분의 검색 기록, 그리고 여러분과 비슷한 것을 검색한 사람들의 클릭 횟수 등을 토대로 나타나는 거예요. 뭔가 오싹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그것이 현재 우리의 기술이 작동하는 방식의 한 단면이에요.
이런 식의 추적하기는 여러분이 SNS를 할 때도 계속돼요. 만약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계정을 가지고 활동한다면, 추천 목록 생성 알고리즘이 계속 따라다닐 거예요. 여러분이 어떤 걸 좋아하고 어느 글에 댓글을 다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영상에서 멈추는지, 멈춘다면 얼마나 오래 머무르는지까지도 확인하거든요.
인스타그램은 버튼을 클릭해서 알고리즘에 ‘관심 있음’과 ‘관심 없음’, 즉 호불호를 직접 알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만약 스포츠가 그다지 취향이 아니라면 ‘관심 없음’을 클릭해서 알고리즘에 스포츠 관련 영상은 덜 보겠다고 알릴 수 있지요. 요리가 취향이라면 ‘관심 있음’을 클릭해서 알고리즘에 요리 영상을 더 보여 달라고 알릴 수도 있고요.
<칸트주의와 공리주의는 뭐가 다른데요?>
칸트주의 윤리의 기본 개념은 다음과 같아요. 대체 무슨 말일까요?
'내 행동이 모두의 행동이 되어도 좋도록 행동하세요.'
이해하기 쉽게 우리의 초콜릿 문제를 이 칸트주의 규범에 대입해 보지요. 여러분은 초콜릿을 훔쳐야 할까요? 칸트주의 윤리대로 하면 모든 사람이 초콜릿을 훔쳐야 만족스러워지는 거예요. 그러면 그 뒤에는 어떻게 될까요?
대혼란이겠죠! 여러분이 초콜릿을 훔치고 돌아선 순간, 누군가 여러분이 손에 든 초콜릿을 훔쳐 가요. 그럼 여러분은 초콜릿을 또 훔치면 되지만, 그 초콜릿도 금세 누가 훔쳐 가겠죠. 그래서 세 번째로 초콜릿을 훔치기 위해서 돌아서면, 매대에는 이미 초콜릿 재고가 없어요. 다른 사람이 다 훔쳐 갔으니까요. 이제는 여러분도 다른 사람의 초콜릿을 훔칠 수밖에 없어요.
곧 걷잡을 수 없는 초콜릿 훔치기 전쟁이 벌어져요! 사람들은 초콜릿을 찾아 헤매고, 초콜릿을 자꾸 도둑맞으니 화가 나고, 결국 하나둘 폭력적으로 변하고……. 절대로 좋은 생각이 아닌걸요! 그래서 칸트주의 윤리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요. 초콜릿을 훔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