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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57687060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요즘 어떻게 지내?”
01. 병원에 가기까지
어느 날 밤 | 떠오르는 밤의 기억 | 그리고 몇 년 뒤 | 마음의 감기가 아니야 |
02. 정신과에 가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병원 | 두 번째 병원 | 세 번째 병원 | 네 번째 병원 | 다섯 번째 병원 |
여섯 번쨰 병원 | 병원에 가기 전에 | 곁에 있는 사람의 우울증을 대할 때
03. 우울증의 증상과 다양한 치료
우울증과 감정 상실 | 무기력증과 죄책감 | 수면의 변화 | 체중과 식욕의 변화 | 정신과 약물치료(1) |
정신과 약물치료(2) | 전기치료 | “약을 늘리는 게 좋겠어요”
04. 고통에서 벗어나기 (몸)
고통과 괴로움 | 에너지 절약 | 부담 덜어보기(1) | 부담 덜어보기(2) | 건강과 체력 |
의외로 몸의 문제
05. 고통에서 벗어나기(마음)
생각의 습관 | 심리 상담 | 상담 선생님(1) | 상담 선생님(2) | 온라인 상담 |
감정의 파도를 넘어서
06. 시간이 지나며
장기전 | 삶의 의외성 | 자존감 문제 | 사라지지마 | 우주의 먼지 | 의미를 찾기 어렵다면
07. 맺으며
쓰고 그리는 이유 | 도움과 바람 | 우울증과 희망 | 이 우울은 어디서 온 걸까
[번외] 소소한 사예의 일상
나만 유난이야? | 감정 표현하기 | 프린세스 메이커 | 결혼을 다짐했던 날 |
만화와 감정
[에필로그] 사라지고 싶지만 살고 싶어
리뷰
책속에서
“요즘 어떻게 지내?”
누군가에게 말해볼까 하다가도 결국 상대방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이런 말은 목 안으로 삼켜버리고 망설임 끝에 이렇게 이야기해버리고 맙니다.
“괜찮게 지내.”
우울증이 이렇게 수년 동안 일상 구석구석을 괴롭히는 질병이란 걸 알았으며 감기라는 이름을 안 붙이지 않았을까요?
몇 년을 감기에 걸린 채 보내는 일상이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르고 있겠죠?
곁에 있는 사람의 우울증을 대할 때 무엇보다 진실된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음이 더해져 조금 더 조심스러운 행동으로 조금은 서툴러도 진심으로 다가가되 약간의 배려가 있다면 서로 마음이 닿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