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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삶을 바꿔놓진 않겠지만

여행이 삶을 바꿔놓진 않겠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났던 여행의 기록)

박찬영 (지은이)
  |  
책과나무
2018-07-1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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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삶을 바꿔놓진 않겠지만

책 정보

· 제목 : 여행이 삶을 바꿔놓진 않겠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났던 여행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57765737
· 쪽수 : 348쪽

책 소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시작으로 중국, 티베트, 네팔, 인도를 여행하며 기록한 스물세 살 청년의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어떤 여행지들은 그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그저 좋은 경치와 구경거리로 남을 수도 있지만, 스물 셋밖에 안 되었던 저자의 눈과 귀는 풍경의 모든 것들, 사람들과 동식물, 공기까지를 살피며 깊은 사유를 길어 낸다.

목차

들어가며 │ 어찌 됐든, 삶은 여행이다
프롤로그 │ 기억, 아래 놓인 것들

제1부 겨울, 차가운 머리에서
· 내 첫걸음은 비장했다

1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하루
이르쿠츠크로 가는 열차
시베리아의 진주, 알혼섬
알혼섬, 깊숙한 그곳
모스크바로 가는 열차
모스크바, 아름다운 광장 속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
예상치 못한 벨라루스에서의 하룻밤

2 폴란드
국경을 넘어
골동품 같은 그곳, 바르샤바와 크라쿠프
참혹했던 땅, 아우슈비츠

3 두바이
두바이 스톱오버
두바이의 화려함 속에 가둔 하루
두바이 공항 터미널에서

제2부 여름, 뜨거운 가슴까지
무엇이 나를 이토록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가

4 중국

베이징, 그 거대함에 압도당하다
만리장성에 오르다
칭짱열차, 티베트를 향해

5 티베트
라싸에서의 첫째 날
포탈라, 주인 잃은 궁
사원에서 신앙과 마주하다
신들의 안식처, 암드록초
시가체에서 젊음을 느끼다
초모랑마에서 만난 강추위

6 네팔
보테코시 계곡 위, 짜릿한 번지점프
숨 쉬는 유적
룸비니, 불교의 성지
평온을 품은 도시, 포카라
안나푸르나 첫날, 몬순의 심술
천천히, 천천히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MBC), 그 숭고함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그리고 선물
하산, 내려갈 줄 아는 절제

7 인도
인도 첫날, 혼돈 속에서
바라나시에서 찾은 존재의 의미
카주라호, 에로틱 사원
타지마할에서 사랑을 묻다
뉴델리의 두 얼굴
올드델리, 그 속의 역사
아잔타에서 만난 열반의 미소
뭄바이의 음지
인도 여행의 끝에서

에필로그 │ 여정, 그 미지에 대한 동경으로

저자소개

박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달동네에서 태어나 달처럼 찬란하게 비추라고 부모님께서 이름을 작명해 주셨다. 그런 영향 탓에 아래를 바라보는 것이 어릴 적부터 좋았다. 하지만 점점 아래보다는 위를 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어찌 됐든 생각의 전환을 위해 떠나야 했다. 그리고 나름 바라보는 눈이 생겼다. 곧잘 한 가지에 몰두하면 반드시 끝을 보는 성격이다. 특별히 하나를 손꼽아 잘하는 것은 없지만 할 줄 아는 게 많아진 지금, 활발한 육체 및 정신 활동을 통해 그만큼 삶을 풍부하게 경험하고 있는 중이며 틈나는 대로 여행을 떠나려 한다. 현재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인생 전체가 흔들릴 만한 계기가 있기까지의 인간은 전과 후로 나뉘는데, 그것을 겪게 된 어느 젊은 청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시베리아 횡단의 긴 여정이 열차 소리와 함께 시작되었고 이내 모든 소리들은 고독하게 들려왔다. 내가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면 덩달아 내 주변도 비장해 보이곤 했다. 하지만 신발 끈을 꽉 동여매도 어느 시점부터 서서히 매듭이 풀리는 것처럼, 얼마 지나지 않아 내 긴장 역시 풀어졌다. 긴장이 풀리면 조이고, 다시 풀어지면 조이는 일을 피로하게 반복했다. 이조차 즐거운 건 반복된 피로에 몸을 맡기는 일이 여행의 시작이기 때문이란 생각도 들었다.
( ‘이르쿠츠크로 가는 열차’ 중)


내가 떠난 이 알 수 없는 여행, 앞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불행 중 다행이겠거니, 마음속으로 안도할 때가 숱하게 있었다. 여행은 단순해야 했지만 과정은 복잡했다. 그리고 이것이 인생과 닮은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예상치 못한 벨라루스에서의 하룻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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