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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7769537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0-11-02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가시연과 물꿩의 우정
독수리의 사막 여행
할머니 물떼새의 옛날이야기
요정의 동강 나들이
동굴과 계곡 생태 탐험
바다의 축제, 라자암팟섬
보이지 않는 우물
산양의 성장 일기
은빛 물고기의 꿈
중앙아시아 가젤의 봄
청설모와 비밀의 정원
숲으로 삼촌과 함께
숲의 요정과 물의 요정
아기 왕관해마의 바람
해반천을 찾은 손님
안동호 쇠제비갈매기
바다와 달의 선물
영아의 여름방학
연둣빛 친구
유채꽃 추억
저자소개
책속에서
봄이지만 산엔 눈이 쌓여 있어요.
거대한 협곡엔 얼음이 녹지 않고 있네요. 하늘을 높이 날 수 있으니 보여요.
‘내일은 저곳에 잠시 다녀와야지.’
때 묻지 않은 원시의 땅, 몽골의 그랜드 캐니언!
모래폭풍이 봄철에 자주 일어나지만, 밤하늘의 보석이 총총 박혀 있는 이곳 황량한 사막에는 호수도 야생화도 때맞춰 피어나죠. 유목민과 함께 이곳에 터전을 잡고 살고 있으니까 행복하답니다.
“할머니, 내일 또 이야기해 주세요.”
“그러자꾸나. 너희들이 자라 어른이 될 때까지는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을 것이야. 포기하고 싶을 때, 할머니 이야기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헤쳐 나가면 못할 것이 없단다. 미리 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고 좌절하면 안 돼. 알았니?”
아기 물떼새들은 당찬 목소리로 씩씩하게 대답했어요.
“예, 할머니. 우리들도 할머니를 본받아 어려운 일이 닥치면 용기와 슬기로 이겨 낼게요.”
맑은 바다엔 산호초가 군락을 이루며 살고 있어요.
어김없이 같은 시간에 나타나는 만타가오리, 산호초 주변을 느리게 빙글빙글 돌고 있네요.
산호에 숨은 작은 물고기들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얘들아, 모두 나가자! 만타가오리가 왔다.”
나비고기는 큰 소리로 친구들을 불렀어요.
“벌써 왔다고?”
무지개놀래기가 바위틈에서 고개를 내밀며 확인을 합니다.
“왔다, 왔어! 만타가오리야! 모두 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