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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57783908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인사말
추천사 문경애
추천사 김금윤
추천사 정삼숙
추천사 이양근
1장/ 내가 먹는 약이 궁금해요
항파킨슨약 정리
왕초보의 약 공부 1 & 2
알듯 모를듯 [첫째날] ~ 알듯 모를듯 [여덟째날]
2장/ 파킨슨병의 진단
파킨슨병 진단과 분류
파킨슨 증후군
UPDRS(The Unified Parkinson’s Disease Rating Scale)
속에서 / 이서진
3장/ 파킨슨병 치료약의 이해
파킨슨병 치료약 공부하기
파킨슨병과 운동합병증 (Motor complication)
레보도파 동급 복용량 (Levodopa Equivalent Dose)
4장/ 초기파킨슨병 환우를 위한 조언
도파민 효현제 (리큅과 미라펙스)
미오비정과 아질렉트
떨림(진전)과 아만타딘
그리고 궁금한 것들
여름 어느날에 / 이서진
5장/ 새로운 희망
뇌심부자극술(DBS)
라이타리 (희망의 레보도파 서방정)
오피카폰 (희망의 카폰 패밀리)
꿈의 신약, 새로운 레보도파 전구물질 발견
굿바이 파킨슨, 우린 영파입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초기 파킨슨 환우들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
처음 파킨슨병을 진단 받고 나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남은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막상 병원 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 해봐도 뚜렷한 증상의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약을 안 먹고 건너뛰어도 별 다른 이상을 못 느끼겠고… 짧게는
1-2년 길게는 2-3년 오진 가능성을 의심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많은 것을 시도하게 되더군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처음에 효현제인 리큅정, 리큅피디정이나 미라펙스정, 미라펙스ER정을 처방 받은 환우들에게서 나타나는 아주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환우들은 나무를 보지만 의사샘들은 전체 숲을 보게 됩니다. 일단 확진단계까지 신중을 기하지만 일단 파킨슨병이라는 확신이 서면 의사샘들 머리 속에는 이미 그 환우의 5년, 10년, 15년 뒤 모습이 그려지게 되고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이
미 처방약에 대한 장기 플랜이 나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현재 환우들의 증상이 이렇고 저렇고 이야기해봐야 나중에 다가올 엄청난 고통에 비하면 그냥 어린아이들 투정에 불과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 5년차 10년차 15년
차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병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