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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57823383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러프는 내가 상황을 전부 파악했다는 걸 아직 모르고 있어. 저 앙큼한 깍쟁이는 바로 여행 날 나를 깜짝 놀래 주려고 하겠지. 하지만 목줄로 내 눈을 가릴 수는 없는 법. 절대 안 되지! 내가 괜히 ‘명탐정 셜록 주니어’로 불리는 게 아니라고!
아, 그래……. 실제로 그렇게 부르지는 않아. 하지만 내가 비밀을 얼마나 잘 눈치채는지 안다면 모두들 그렇게 부르고도 남을걸.
너희 인간들에게 인간어가 있듯이, 우리 멍멍이들에게도 훌륭한 소통 수단이 있어. 우리 언어는 멍멍어라고 하지. 멍멍어만큼 아름다운 언어는 세상에 결코 없을 거야. (…)
“아우우우-아우우우우-워-우우우우-” 이 소리는 “나 배고파.”라는 뜻이야.
“커겅컹컹-컹컹컹” 이 소리는 “나 밖에 나가고 싶어.”라는 뜻이고.
“끼깅낑낑끼깅” 이 소리는 “내 배 좀 긁어 줘.”라는 뜻이지.
“크헝!” 이 소리는 “바깥 쓰레기 사이에 라쿤이 있다. 방금 나랑 눈 마주쳤어. 얼른 가서 짖어 줘야겠어. 안전한 상황인지 확인하려면 나가서 잠시 냄새를 맡아 봐야겠지.”라는 뜻이고.
강쥐도리언 가족이 어떻게 나를 멀리 보낼 수가 있지? 어떻게 나 없이 할리우드에서 즐겁게 뛰어놀 생각을 할 수 있냐는 말이야.
내가 조조의 작고 오싹한 플라스틱 인간을 태워 먹었기 때문일까?
내가 치치감사절에 칠면조 다리를 몰래 가져가서 엄망의 신발 속에 잘 보관해 두었기 때문일까?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엄망은 아직 그걸 발견하지도 못했단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