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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7847136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3-11-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는 원래 이런 새끼야” 이은경 피디
1장 경찰
“바다 멋있다. 경찰 멋있다. 합쳤네. 미쳤다.”
김혜리 | 인천 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경장
“많은 여자 형사들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슬 | 창원 해양경찰서 수사과 형사계 경사
“지구대에 ‘터미네이터’가 있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
때 이후로 제 별명이 ‘서미네이터’가 됐어요.”
서정하 | 대전 둔산경찰서 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팀 경사
“간만에 스트레스 좀 풀고 싶다.
약간 집어던지고 싶다. 그럴 때 레슬링 하러 가요.”
김해영 | 대구 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팀 순경
2장 경호
“다시 태어나도 할 겁니다, 경호원”
황수현 | 서울 중앙지법 법원 보안 관리대 형사팀
“내가 마무리하겠다, 내가 지켜내겠다는 책임감”
이은진 | 서울 중앙지법 법원 보안 관리대 민사팀
“민원인들이 ‘이래서 경호 하겠어?’ 하고 놀리거든요.
그럴 때마다 팔이랑 등 근육 보여드립니다.”
이지현 | 대구 고등법원 보안 관리대 청사 보안팀
3장 군인
“할 땐 제대로 하는 게 군인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봄은 |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근무 후 전역
“전역하기 싫습니다.”
강은미 |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근무 후 전역
“태극기를 보면 아직도 가슴이 떨리거든요.”
이현선 |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일반 육군 근무 후 전역
“군인이라면 사격은 만발, 체력은 특급이어야 되지 않나.”
김나은 | 백골부대 근무 후 전역
4장 소방
“딱 두 개가 행복해요. 웃기다, 힘세다.”
김현아 | 경기도 화성 소방서 소방장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김지혜 | 경상남도 거제 소방서 장승포 119안전센터 소방사
“가장 간절한 순간에 찾는 사람이 119 소방관이니까.”
정민선 | 경상북도 상주 소방서 서성 119안전센터 소방사
“더 악착같이 운동하고 더 살아남아야겠다.
절대 마이너스는 안 되도록.”
임현지 | 충청남도 안전체험관 소방교
5장 스턴트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돈을 벌기가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김경애 | 스턴트 배우
“살.아.남.으.면. 스턴트 배우가 됩니다.”
하슬기 | 본스턴트 소속 스턴트 배우
“해보면 재밌는 일. 해보면 할 수 있는 일이 돼요.”
조혜경 | 본스턴트 소속 스턴트 배우
“레디 하는 순간 표정이...
제가 고소공포증 있다는 걸 아무도 모르세요.”
이서영 | 서울 액션 스쿨 소속 스턴트 배우
6장 운동
“안 되는 것도 있겠죠. 하지만 아직 안 해본 거잖아요.
그러니까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김희정 | 카바디 국가대표
“어제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 하고 더 힘들어야 하고”
김성연 | 전 유도 국가대표
“한 번 뭔가를 배우면 그냥 죽어라 해요.
그것만 100번이고 1000번이고 그냥 해요.”
김은별 | 안산시청 소속 씨름 선수
“일도 클라이밍이지만 취미도 클라이밍이거든요.
스트레스도 클라이밍으로 풀어요.”
김민선 | 노스페이스 소속 클라이밍 선수
7장 스텝
“창피하기 싫어서 열심히 일하는 거거든.”
이창대 | 카메라 감독 ·〈35mm〉 공동대표
“너 레전드? 나 레전드! 오키오키”
유서진 작가, 채성운 피디
“대한민국에 이 프로그램을 하는 N년 차 작가는 나밖에 없어.”
장단비 작가, 황지영 작가, 하정은 작가, 이수빈 작가, 강은혜 작가
에필로그 / “뭐가 되지 말고, 내가 되자” 채진아 작가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친구들이 말했다. 나는 로또를 맞은 거라고. 요즘 일을 누가 재미로 하냐는 거였다. 하루의 반을 일하면서 사는데 재미가 없이 어떻게 일하냐고 물었더니, 나머지 반에서 재미를 찾으면 된다고
했다. 그럼 반쪽뿐인 인생 아니냐고 물었더니 다 반쪽 같은 인생을 산다고 했다. 사과만 해도 한쪽을 잘라 반쪽은 그냥 버린다고 생각하면 너무 아까운데. 사과도 아니고 인생의 반쪽을 그냥 버린다니. 보여주고 싶었다. 두 반쪽을 합친 하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일에 명예를 거는 사람들을.
_ 프롤로그
처음에는 왜 형사계 지원을 하려고 하느냐, 남자 직원들도 못 버티고 많이 나가는데 힘들다, 가지 마라 이렇게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런데 막상 형사계 와서 근무해보니까 이게 뭐 여자, 남자 상관없이 성향에 따라서 이 부서에 맞는지 안 맞는지가 결정되더라고요.
_ 이슬
제가 그 주취자 분 가까이에서 걷고 있었거든요. 바로 땅바닥에 누르고 얼굴을 짓눌렀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우연치 않게 그때 근무가 아니던 주임님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보신 거예요. 그 이후로 지구대에 ‘터미네이터’가 있다, 이렇게 된 거예요. 그래서 그때 이후로 제 별명이 ‘서미네이터’가 됐어요. 진짜 우연이었어요. 그 분이 술도 많이 드시고 몸을 똑바로 가누지 못하시니까 좀 더 수월했어요. 그리고 사실 먼저 때리셔서 제압이 가능했죠. 그게 없었으면 뭘 못 했었을 것 같아요.
_ 서정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