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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생활환경계열 > 건강/미용
· ISBN : 9791158087319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5-07-25
목차
1장. 피부노화와 얼굴 구조의 변화: 당신의 얼굴 속 타임머신
1. 얼굴 노화의 원인: 얼굴 속 다층 구조의 비밀
2. 피부 구조와 피부 노화: 노화의 비밀을 품은 피부
3. 피부 구조와 피부 노화: 피부 속에 숨겨진 ‘3층 구조’의 비밀
4. 피부의 구조와 기능: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피부의 세 층
5. 나이가 들면서 시작되는 변화: 피부 노화의 두 얼굴
6. 나이가 들면서 시작되는 피부 변화: 세월이 남긴 흔적
2장 피부노화와 건조
1. 표피의 피부 장벽: 피부 건강의 첫 방어선
2. 피부장벽 1: 각질층의 세포간 지질
3. 피부장벽 2: 각질층과 과립층 사이의 밀착연접
4. 피부장벽 3: 표피와 진피 사이의 기저막
5. 피부장벽 4: 면역장벽
6. 진피의 기질 성분: GAGs와 프로테오글리칸
3장 피부노화와 주름
1. 피부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주름의 설계도
2. 표정이 만드는 주름, 웃음 속 감춰진 흔적들
3. 피부의 노화에 의한 주름
4. 피부주름과 진피: 꺼지는 매트리스처럼, 피부 속 구조의 붕괴
4장 피부노화와 자외선: 보이지 않는 적의 습격
1. 광노화: 태양빛 아래 펼쳐지는 피부의 시계
2. 열노화: 피부는 왜 열을 싫어할까?
3. 활성산소: 피부 노화의 촉매자이자 면역계의 조력자
4. 자외선과 멜라닌: 피부의 방패, 그리고 그늘
5. 피부 지방세포 감소와 피부 탄력 저하: 보이지 않는 볼륨, 꺼지는 탄력의 진실
5장 피부노화와 염증: 피부 속 시한폭탄
1. 염증: 피부 속 조용한 전쟁, 염증의 두 얼굴
2. 피부 염증과 세포 소멸: 노화를 부르는 조용한 신호
3. 염증에 의한 피부 변화: 당신의 얼굴에 새겨진 ‘보이지 않는 불꽃’
4. 피부 염증을 다스리는 전략
6장 피부노화 관리
1. 스킨케어의 진화: 바르는 시대에서, 침투하는 시대로
2. 피부 시술의 현재: 빛, 바늘, 전류… 피부는 과학을 기억한다
3. 노화를 늦추는 고기능 성분 베스트
4. 피부 상태별 맞춤 안티에이징 루틴
5. 연령대별 안티에이징 전략
6. 전문가 시술 선택 가이드
부록
[부록 1] 피부 장벽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부록 2] 안티에이징 핵심 전략 정리표
[부록 3] 일주일 안티에이징 루틴 플래너
[부록 4] 일상 속 피부 노화에 관한 Q&A
작가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이 책이 당신 손에 닿기까지
『피부노화학. 늙지 않는 얼굴은 없다』는 원래 학생들을 위한 교재였습니다. 피부 노화의 원리를 조금 더 쉽고, 조금 더 흥미롭게 설명해주고 싶었으며, 이론이 피부 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결해주는 다리 같은 책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강단을 내려오고 나서 전혀 다른 질문들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피부 노화를 고객에게 어떻게 설명하죠?”
“이 복잡한 걸 말로 쉽게 풀 수 있을까요?”
“이론은 이해했는데, 설명하려니 말이 안 나와요.”
이 질문들은 단지 몇몇 사람의 고민이 아니었습니다. 인플루언서, 쇼호스트, 화장품 브랜드의 BM, 에스테티션들까지 현장에서 피부를 마주하는 많은 분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현장에서 일하면서 그 마음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정보는 있는데, 말할 수 있는 언어가 없다는 것. 그래서 이 책의 방향도 달라졌습니다. 이론적 내용을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부 노화의 원인과 방지법에 대하여 자세히 다루도록 노력했습니다.
지금 저는 화장품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는 R&D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론을 가르치던 사람이, 이제는 성분을 짜고, 피부에 닿을 결과를 고민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 책엔 제가 강의실에서 전하던 이야기들과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고민과 경험, 그리고 피부를 둘러싼 수많은 현실적인 질문들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저의 고민과 경험이 당신의 피부를 이해하고 설명하고 돌보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피부 노화를 말해야 하는 순간, 혹은 거울 속 내 얼굴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이 책이 당신 곁에 조용히 놓여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