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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개정증보판)

이원근 (지은이)
  |  
벨라루나
2017-11-01
  |  
15,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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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책 정보

· 제목 :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개정증보판)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전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58160661
· 쪽수 : 376쪽

책 소개

아버지와 함께 대한민국의 방방곡곡을 다니며 답사를 했고, 다양한 코스를 만든 저자가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 배워온 여행과 작가가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특색 있는 여행지들을 추가로 소개했으며 시간이 흘러 매력이 보다 평범해진 곳은 삭제했다.

목차

여행을 시작하면서 _004

강원도

01 양치재와 귤암리 _016
02 비수구미마을 _024
03 덕풍마을 _031
04 안반덕마을과 피덕령 _041
05 덕산기마을 _050
06 한치마을 _056
07 귀네미마을 _062
08 제장마을과 연포마을 _069
09 살둔마을 _079
10 구룡령 _084
11 고라데이마을 _090
12 무건리 _096
13 부곡 _102
14 설피마을과 강선골마을 _108
15 늡다리마을 _115
16 모운동 벽화마을 _121
17 대간령 마장터 _128
18 조경동마을 _134
19 연가리마을 _141
20 새비령 _147
21 안창죽마을 _155
22 월정리 _163
23 양구 _171
24 구와우마을 _176
25 횡계 _180
26 무릉계곡 _185
27 만항마을 _196
28 칠랑이골 _206
29 원대리 _211

경상도

30 청량산과 봉성 _218
31 대현마을 _225
32 승부마을 _232
33 대성골 _240
34 대티골마을 _247
35 여차마을 _252
36 내원동과 월외마을 _257
37 상림 _266
38 예천 용궁 _273
39 울릉도 나리분지 _280

전라도

40 내장산 반월마을 _294
41 흥부마을 _302
42 계화도 _308
43 조계산 굴목재 _312
44 월등마을 _320
45 도리포마을 _326
46 산수유마을과 현천마을 _331
47 영광 구수재 _336

충청도

48 태안해변 _344
49 독곶마을 _351

경기도

50 풍도 _358
51 국화도 _364

소개를 마치며 _374

저자소개

이원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생. 여행사를 운영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물세 살 때부터 20년째 한량처럼 차를 몰고 전국을 다닌다. 이제 막 여행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에 좋 은 곳이 꽤 많다며, 내가 가본 곳을 골골샅샅 한군데도 빠짐없이 자랑하고 싶다. keuni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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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항마을 / 만항재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마루다. 정선에서 영월, 태백으로 이어지며 이는 운탄로의 일부분이다. 운탄로는 산 구석구석을 뚫었고, 이곳 만항재까지 이어져왔다. 만항재가 있는 능선은 태백산에서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으로 금대봉, 은대봉 그리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인 정암사도 이 자락에 있다.
보통의 기온보다 5~10도 정도 차이가 나서 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다. 구름 위를 걸을 수 있는 상상 속 그곳이다. 구름 속을 느낄 수 있는 만항재, 그 아랫마을인 만항마을이 천국이 아닐까 싶다.


울릉도 나리분지 / 성인봉 등반
대표적인 코스가 도동에서 올라 성인봉을 찍고 회귀하는 코스이다. 하지만 도동에서 오르는 길은 대원사 입구에서부터 등산로까지 올라가는 길이 시멘트이며 가팔라 쉽게 지치기도 한다. 약 5~6시간 정도 예정하면 다녀올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나리분지에서 오르는 코스를 추천한다.
나리분지에서 성인봉으로 오르는 길은 도동에서 오르는 것보다 훨씬 쉬우며, 천연림으로 오르는 길이라 오르는 내내 힐링을 하며 걸을 수 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행할 수 있다. 다만 화산섬이다보니 정상까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 않고 쭉 오르막길로 되어 있다.
신령수를 지나고 나서부터는 1,500여 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성인봉에 도착할 수 있다. 예전에 계단이 없을 때는 이보다 수십 배 힘들었던 길이니, 예전보다 쉽다고 생각하며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길 바란다. 성인봉에 올라 전망대까지 보고 도동으로 내려오면 최고의 성인봉 코스를 밟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월등마을 / 복사꽃
처음 이곳에 간 건 2006년 3월이었다.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가는 답사였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다. 어머니는 그때 몸이 많이 좋지 않으셨다. 웬만큼 완치가 된 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라 더 기억하고 있다. 그곳에 가면 항상 어머니와 아버지 생각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가부장적이고 무뚝뚝한 아버지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걷는 장면이 떠오르기 때문인 것 같다. 복사꽃의 꽃말은 ‘사랑의 용서’이다.
여행에 미쳐서 집안을 어머니에게 맡겼던 과거, 그 때문에 어머니가 편찮으셨던 건 아닐까 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용서에 어머니가 그의 손을 잡아주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월등마을에 붉은빛이 아닌 부드러운 분홍빛이 있는 건 사랑의 용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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