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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우리나라 오지 마을)

이원근 (지은이)
벨라루나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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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우리나라 오지 마을)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전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58160012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5-03-23

책 소개

이원근 작가의 아버지는 하루라도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몸살이 날 정도로 여행을 사랑하는 여행쟁이이다. ‘승우여행사’의 대표로 국내여행을 개척해왔다. 그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이원근 작가는 ‘여행박사’라는 여행사의 국내여행 팀장으로 17년째 이 일을 하고 있다.

목차

여행을 시작하면서 _004

강원도

01 양치재와 귤암리 _016
02 비수구미마을 _024
03 민둥산역과 아우라지역 _031
04 가목리마을 _037
05 덕풍마을 _043
06 안반덕마을과 피덕령 _053
07 조침령 _061
08 덕산기마을 _066
09 한치마을 _072
10 귀네미마을 _078
11 제장마을과 연포마을 _085
12 살둔마을 _095
13 구룡령 _100
14 고라데이마을 _106
15 무건리 _112
16 부곡 _118
17 설피마을과 강선골마을 _124
18 늡다리마을 _131
19 법수치리마을 _137
20 모운동 벽화마을 _142
21 대간령 마장터 _148
22 화절령 _153
23 지구렁이마을 _159
24 조경동마을 _164
25 연가리마을 _171
26 새비령 _177
27 안창죽마을 _185
28 월정리 _193
29 양구 _199
30 구와우마을 _206
31 횡계 _210
32 원대리 _213

경상도

33 가송리마을 _220
34 청량산과 봉성 _224
35 대현마을 _229
36 승부마을 _236
37 대성골 _244
38 봉암사 _250
39 대티골마을 _255
40 여차마을 _260
41 월외마을 _265
42 예천 용궁 _271

전라도

43 내장산 반월마을 _278
44 흥부마을 _286
45 원신암마을 _292
46 계화도 _298
47 조계산 굴목재 _302
48 월등마을 _310
49 도리포마을 _316
50 산수유마을과 현천마을 _321

충청도

51 보곡마을 _328
52 태안해변 _333
53 독곶마을 _339

경기도

54 풍도 _346
55 국화도 _352

소개를 마치며 _362

저자소개

이원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생. 여행사를 운영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물세 살 때부터 20년째 한량처럼 차를 몰고 전국을 다닌다. 이제 막 여행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에 좋 은 곳이 꽤 많다며, 내가 가본 곳을 골골샅샅 한군데도 빠짐없이 자랑하고 싶다. keuni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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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마을에서 유명한 것은 미역이다. 거제도엔 해녀가 있다. 동네 어머니들이 잠수복을 입고 들어가서 성게, 해삼 등을 잡아오고, 따온 미역은 몽돌해변에 널어 말린다. 햇볕 잘 드는 몽돌해변에서 말린 자연산 미역은 이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것이다. 양이 많지 않아 직접 방문한다 하더라도 운이 좋아야 살 수 있다.
몽돌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며 몽돌이 서로 몸을 비비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바닷가에 돌을 던져보다가 멀리 계시던 해녀 한 분을 하마터면 다치게 할 뻔했다. 해녀는 망에 무언가를 담아서 육지로 나오셨다. 무엇을 따신 거냐고 여쭤보니 집에 있기 답답해서 그냥 이것저것 딴 거라고 하신다. 옆에서 구경하던 관광객이 자신에게 팔면 안 되냐고 하니 만 원만 달라 하고는, 그렇게 전부를 주고 가셨다. _여차마을


처음 이곳에 간 건 2006년 3월이었다.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가는 답사였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다. 어머니는 그때 몸이 많이 좋지 않으셨다. 웬만큼 완치가 된 후 처음으로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라 더 기억하고 있다. 그곳에 가면 항상 어머니와 아버지 생각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가부장적이고 무뚝뚝한 아버지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걷는 장면이 떠오르기 때문인 것 같다. 복사꽃의 꽃말은 ‘사랑의 용서’이다.
여행에 미쳐서 집안을 어머니에게 맡겼던 과거, 그 때문에 어머니가 편찮으셨던 건 아닐까 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용서에 어머니가 그의 손을 잡아주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월등마을에 붉은빛이 아닌 부드러운 분홍빛이 있는 건 사랑의 용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_월등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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