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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동시/동요
· ISBN : 9791158540371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16-11-01
책 소개
목차
1부 벚꽃 길을 가다가
가랑비 / 까치감시원 / 참 고마운 발 / 흔들흔들 / 동그랑땡 /
굴참나무 숲에서 / 뜻밖에 / 가랑가랑 / 바람목도리 / 벚꽃 길을 가다가 /
소금 먹은 배추 / 오카리나 / 문득 / 첫 추위 / 엄마 마음
작은 것 끼리
산수유는 / 나무들은 참 장하다 / 잎눈 꽃눈 / 새봄, 화살나무는 /
욕먹은 망치 / 왕버들은 / 나를 보고 잡초래 / 달개비 /
작은 풀꽃, 눈물겹다 / 아하, 이슬이었구나! / 작은 것 끼리 / 풀들도 아마 / 가을 나뭇잎 / 나무도 추운가봐 / 꽃등
3부 잠자리와 부들
꽃잎배 / 나를 붙든다 / 모두모두 잠기고 / 물발자국 / 빛기둥 /
개미들이 / 무지개 / 작은 벌레, 그들에게는 / 고불고불 / 잠자리와 부들 /
콩자반 / 할아버지의 밥투정 / 괭이밥 / 혼자긴 왜 혼자야 / 딱 걸렸다 /
4부 그래도 큰 다행이야
‘아니’때문에 / 내가 더 좋다 / 따뜻한 우리 집 / 비밀번호 /
그래도 큰 다행이야 / 짝짝이 양말 / 책가방이 바뀐 날 / 엄마 잔소리 /
군것질 참기 / 그 때, 늦가을 햇덧엔 / 누가 방귀 뀌었어? / 지각한 날 /
노숙자란 이름을 / 이제야 알 것만 같아요 / 내 입이 문제야
책속에서
참 고마운 발
햇발
참 고마운 발
세상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까만 어둠마다
밝은 빛옷 갈아입히는
해의 발
참 고마운
발
햇발
-「참 고마운 발」 전문
첫추위
이른 아침 밖에 나가보니
열린 문틈으로 나뭇잎들이 들어와
구석에 옹기종기 머릴 맞대고 있다.
서로서로 감싸 안은
그 사이 비집고 들어간 바람 때문에
아기 단풍잎이
바르르 몸을 떨며
콜록콜록 기침을 한다
-「첫추위」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