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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5854551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1-10
책 소개
목차
Ⅰ. 선공부의 시작
일대사인연을 해결하라 / 큰 서원을 세워라 / 신념은 깨달음의 근원 / 금생에 해결하라 / 사물을 좇으면 중생을 면치 못한다 / 빠른 효과를 기대하지 마라 / 특별한 것을 찾지 마라 / 초보자와 고참이 따로 없다 / 시절인연이 있다
Ⅱ. 선공부의 이해
잘못된 가르침을 경계하라 / 증상만인이 되지 마라 / 단견과 상견에 떨어지지 마라 / 묵조선은 사선死禪이다 / 병통을 경계하라 / 총명함보다 둔근기가 낫다 / 언어는 방편이다 / 지식과 이해로 사량하지 마라 / 시비분별을 없애라 / 부순다는 생각과 차별 경계를 끊어라 / 벽관은 끊어져 없어진 게 아니다 / 역易의 도리는 불법의 도리와 다르다 / 사구백비를 떠나라 / 꿈과 꿈 아님은 같다
Ⅲ. 선공부의 실천
고행은 헛됨과 망령의 뿌리 / 시끄러움에서 힘을 얻어라 / 긴장해도 안 되고 늘어져도 안 된다 / 생소함을 익숙하게, 익숙함을 생소하게 / 스스로 일어서라 / 화두 참구의 효과 / 화두는 이렇게 뚫어라 / 답답한 곳에서 힘을 내라 / 선禪은 인간적이다 / 현재에도 집착하지 마라 / 방하착마저 방하착하라 / 공에 떨어질까 두려워 마라 / 방장일은 목숨을 내놓고 하는 중책
Ⅳ. 선공부와 깨달음
깨달음이란? / 24시간을 부릴 수 있어야 한다 / 업을 짓지 않는 것이 대열반이다 / 적멸하되 적멸에 머물지 않는다 / 진실한 본바탕에는 어떤 것도 없다 / 알맞게 쓸 마음은 없다 / 세간과 출세간은 같다 / 불법은 둘이 아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중생이 일체의 고뇌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업장에 의해서 내 견해에 집착하고 분별심을 갖기 때문이다. 나의 모든 것이 공한 것을 알고 세상도 공한 것을 알면 일체고액으로부터 벗어난다. 일평생을 번뇌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인생의 막바지에서조차 이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래서 평생의 숙제인 깨달음을 구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대혜선사의 일대사인연의 외침이 있다. (중략)
- ‘일대사인연을 해결하라’ 중에서
괴로움〔苦〕이 있다면 반드시 그 원인〔集〕이 있고, 원인이 없어지면〔道〕 괴로움도 없어진다〔滅〕. 순관으로 그 원인을 알고 역관으로 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다. 순관과 역관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인연의 통찰이다. 최소한 생의 막바지에서 그것을 통찰할 수 있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일대사인연을 깨닫는 일이다.
- ‘일대사인연을 해결하라’ 중에서
‘마치 돌로 풀을 눌러 놓은 것과 같다’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돌만 치우면 언제든지 또 풀이 올라온다는 의미다. 그래서 옳은 선사가 되려면 신념이 중요하다. 딱 듣고 ‘이것이다’ 하면 그냥 거기에 직입(直入)해야 한다. 그래서 화두 수행할 때는 책을 보지 말라고 한다. 화두 하나만 붙잡고 전쟁터에서 전진하는 장수(將帥)와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한다. 대혜 스님이 한순간 딱 붙들고 가보라고 격려하는 것은 신념과 용기의 믿음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 ‘신념은 깨달음의 근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