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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5877155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0-03-05
책 소개
목차
1. 습관을 바꿔보니
술과의 만남을 줄이다 | 습관의 힘을 믿다 | 사소한 습관이 위대한 일상을 만든다
2. 새벽 4시와의 만남
나에게 새벽 4시란 | 새벽 4시 기상, 실행으로 옮기다 | 몇 차례 실패를 뒤로하고 | 맑은 몸, 맑은 정신 | 하루 시작의 의미 | 새로운 삶을 만나다
3.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다시 태어난 삶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싱겁게 먹기 | 천천히 먹기 | 새벽 물 한 잔으로 몸 깨우기 | 찬물 샤워하기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 산과 숲 찾기
4. 맨발 걷기로 꾸준히 변하는 삶
‘나’라는 존재를 만나다 | 자연치유의 힘을 얻다 | 끝없이 걷고 생각한다. 맨발 두뇌로 | 나의 운명 맨발 걷기 | 맨발 걷기 예찬 | 내가 만난 전국 맨발 걷기 장소
5. 글쓰기로 되찾은 나
어느 날, 작가가 되다 | 쓰는 동안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 또 한번 ‘나’라는 존재를 만나다 | 쓰고 또 쓴다 | 독서로 삼키고 글쓰기로 내뱉는다 | 글쓰기는 또 다른 운명이다 | 글쓰기 예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새벽운동은 2017년 10월 31일을 기점으로 맨발 걷기가 되었다. 운동 장소까지 가는 것은 동일하나 신발이 아닌 맨발이었다. 맨발 걷기 후 만족감, 행복감, 성취감을 얻었다. 축복과 만나게 된 계기다. 맨발 걷기와 함께 글쓰기가 이어졌다. 처음 쓸 때는 맨발로 걸으며 몇 줄 적었다. 점차 익숙해지자 양이 늘어났다. 매일 긁적이는 습관을 만들었다.
새벽 4시쯤 일어나 물 한 잔을 쭉 마신다. 신체와 정신이 깨어난다. 거울을 본다. 씩 한 번 웃어준다. 내가 나에게 보내는 칭찬 미소다. ‘넌 멋진 친구야. 잘할 수 있어. 오늘도 파이팅, 알지? 힘내자’라는 마음을 내 영혼에게 보낸다. 금방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다.
노트북을 펼치는 순간 머리가 멍하다. 잠시 후 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인다. 새벽이 보내는 메시지를 받는다. 글이 쭉쭉 써내려져간다. 신기한 체험이다. 낮이나 밤엔 잘 되지 않는다. 새벽과 만나는 습관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리라. 시간이 지날수록 글 쓰는 속도가 빨라진다. 새벽 시간대라 그런지 머릿속이 잘 정리되고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 이렇게 글을 쓰고 난 후 책을 펼친다. 한 줄이라도 읽는 습관을 들인다. 글 쓰고 책 읽는 습관을 만든다. 이후 맨발 걷기에 나선다. 맨발 걷기, 독서, 글쓰기인 ‘맨독글’이 내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하루 시작이 글쓰기, 독서, 맨발 걷기로 이어지면서 달라진 습관이 또 하나 있다. 그토록 좋아했던 술자리가 줄어든 것이다. 매일 새벽 ‘글쓰기→독서→맨발 걷기’ 일상 때문에 술을 멀리하게 된다. 전날 술자리는 다음날 습관을 엉망으로 만든다. 균형이 깨진다. 맥주 한 잔이라도 접하면 맑은 정신 유지가 어렵다.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루가 아닌 이틀까지 걸린다. 1주일에 2~3일이 훅 지나간다. 술을 줄이는 이유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여러 가지로 좋다.
우선 머리가 맑아진다. 특히 술 마시고 난 다음날에는 숙취로 고생할 수 있지만 찬물 샤워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
면역력이 높아진다. 찬물 샤워 이후에는 감기가 잘 걸리지 않는다. 맨발 걷기의 효과로 볼 수도 있고 몸을 단련시키는 찬물 샤워의 장점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피부가 탱글탱글해진다. 원래 세안이나 머리를 감을 때 찬물로 하면 수축이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좋다고 한다. 그런 좋은 점을 얻어서인지 찬물 샤워로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다.
찬물로 샤워한다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다. 맨발 걷기 하고 나면 수족 냉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효과를 본다고 한다. ‘이한치한’인가? 찬물 샤워도 마찬가지다. 추운 겨울에 찬물로 샤워하면 감기에 걸릴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샤워할 때 찬물을 이용하는 습관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좋은 것 같다.
오늘도 새벽 4시에 일어나 맨발 걷기를 했다. 찬물에 발을 씻고 머리를 감고 난 후 온 몸을 씻으니 상쾌한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다. 찬물과 함께하는 샤워로 하루가 빛이 난다. 하루하루 의미 있는 삶을 살다보면 한 달, 일 년, 십 년, 평생이 새로워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