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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과정의 전문지식과 명시화

번역과정의 전문지식과 명시화

비르지타 엥겔룬드 디미트로바 (지은이), 유한내 (옮긴이)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2016-04-3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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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과정의 전문지식과 명시화

책 정보

· 제목 : 번역과정의 전문지식과 명시화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통역/번역 > 번역
· ISBN : 9791159010743
· 쪽수 : 344쪽

책 소개

존 벤자민스 통변역 총서 14권. 이 책에서는 번역 경험량이 각기 다른 개인이 번역과정에서 어떤 특징을 보이며, 직업적인 경험과 전문지식이 이 과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목차

발간사 ● 5
헌사 ● 9
약어목록 ● 13

제 1 장 도입 ● 15

제 2 장 텍스트 (재)생산으로서의 번역 ● 25
2.1 이론적 배경 ● 25
2.2 번역 역량, 능력, 전문지식 ● 27
2.3 번역 업무 수행 ● 38
2.4 번역과정의 텍스트 ● 55
2.5 연구 설계 ● 87

제 3 장 연구방법 및 데이터 ● 91
3.1 방법론적 고려사항 ● 91
3.2 동시발화 또는 TAP ● 95
3.3 쓰기 과정의 컴퓨터 로깅 ● 103
3.4 연구 데이터 ● 105
3.5 코딩, 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 ● 113

제 4 장 번역 업무 수행 ● 117
4.1 연구문제 ● 117
4.2 업무 수행: 시간적 특징 ● 118
4.3 업무의 초기 계획 ● 122
4.4 쓰기 과정의 분절2) ● 129
4.5 교정- TT 평가 및 변경 ● 141
4.6 요약 및 결론 ● 172

제 5 장 번역과정의 명시화 ● 197
5.1 연구문제, 데이터, 연구방법 ● 197
5.2 러시아어 및 스웨덴어의 텍스트 연결어 ● 201
5.3 ST의 함축적 순접 ● 219
5.4 ST의 함축적 대조 관계 ● 235
5.5 시간 및 인과 연결 ● 258
5.6 요약 및 결론 ● 275

제 6 장 요약 및 함의 논의 ● 287
6.1 요약 ● 287
6.2 번역과정의 전문지식 ● 288
6.3 명시화는 번역 보편소인가? ● 295
6.4 결과의 유효성 및 일반화 가능성 ● 299
6.5 번역 교육에의 함의 ● 303

참고문헌 ● 307

저자소개

비르지타 엥겔룬드 디미트로바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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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에서 통번역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프리랜서 통번역사로 다양한 분야의 통번역 실무에 참여하면서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관심 연구 분야는 통번역사의 지위와 역할, 번역비평, 번역철학 등이며, 대표 논문으로는 “번역사의 사회적 가시성 연구: 정영목 譯 <로드>의 후텍스트 분석”(2013), “<위대한 개츠비>의 번역자별 문체 분석“(2014), “담화표지 ‘now’의 기능별 번역양상 연구: 영화자막을 중심으로”(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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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발간사

1960년대 캣포드(J. C. Catford)와 니다(E. Nida) 이후 통역학을 포괄하는 번역학은 현대적 본격 학문 분야로 부상하기 시작하였다. 캣포드의 ‘언어학적 접근’과 니다의 성서 번역을 위한 ‘소통 효과 중심’의 접근에 이어 ‘문화 전환’(cultural turn)과 ‘맥락 전환’(contextual turn)의 패러다임 전환을 거치면서 번역학은 학제적 성격(interdisciplinarity)을 더욱더 공고히 하게 되었다.
번역학이 대표적인 학제적 학문분야인 것은 연구대상인 문제와 현상의 설명을 위해 가져오는 이론 틀(frameworks)과 연구방법론(research methodology)의 다양성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번역학은 번역 과정과 번역 결과물을 모두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 번역사의 ‘블랙박스’ 안에서 번역 행위를 둘러싸고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무수한 의사결정 과정과 그 과정에 작용하는 다양한 변수들을 설명하는 한편 이들 작용의 가시적 구현체로서의 번역결과물을 모두 다룬다. 이렇다 보니 번역사의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사고발화법(Think-Aloud Protocol), fMRI(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 기법), 통계처리를 포함하는 코퍼스 분석, 담화분석 및 기능문법 등 다양한 인접학문분야의 연구성과와 분석도구를 차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번역학이 언제까지나 학제성에 만족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번역학의 학제성은 그동안 어쩌면 번역학의 일방적 ‘짝사랑’이었을 수도 있다는 문제의식이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 프랑스 번역학자 질(D. Gile)의 이야기는 이런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번역학이] 타 학문 분야와 맺은 파트너십은 균형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우월한] 지위, 파워, 재정능력 및 실제 리서치 능력은 일반적으로 파트너 관계에 있는 학문분야에 있다. 뿐만 아니라 학제성이 패러다임의 확산을 도와 결과적으로 자율적인 학문분야로서의 통번역 연구의 지위를 약화시키고 있다.
(질 2004: 29)

질의 이야기는 학제성을 장점으로 부각시켜온 번역학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곱씹어볼 만하다. 핌(A. Pym) 역시 대표적 번역학 학술지의하나인 『Target』의 역할을 돌아보면서, 번역학이 인접 학문분야의 연구 성과를 도입해오고 있는 반면, 정작 번역학의 연구 성과가 인접 학문분야로 전파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만큼 쌍방향의 균형 잡힌 호혜적 지적(知的) 파트너십은 아니었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번역학을 연구하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번역학 자체의 고유 연구영역을 더 분명히 규정하는 한편, 학문적 엄격성(academic rigor)을 갖춘 연구방법론을 확립하는 일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번역학의 다양한 연구 성과와 새롭게 개척되는 연구방법론을 선도적으로 꾸준히 소개해온 존 벤자민스(John Benjamins) 출판사의 통번역 총서의 기여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번역학 연구자라면 누구나 이 총서 가운데 최소한 한두 권 이상은 읽어보았을 정도로 번역학의 학문적 성과를 집대성하여 소개하였기 때문이다.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번역 작업에 누구보다도 바쁘신 교수연구자들이 다수 자원하신 것은 바로 이 총서에 대한 지적 향수(知的 鄕愁) 같은 것이 작용한 때문은 아닐지.
국내 최초의 전문통번역학 연구단체인 한국통역번역학회(KSCI)가 이번에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가운데 대표적인 업적들을 선별하여 번역 출간하게 된 것은 특별히 의미가 크다. 1998년 학회 창립 이래 국내 최초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통역과 번역』, 국제전문학술지 『FORUM: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을 발행해오면서 국내외 통번역학의 발전과 소통에 이바지해온 본 학회의 통번역총서 번역 발간이 우리말로 쓰인 번역학 자료에 목말라해 온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경기침체로 출판계 전망이 장밋빛이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뜻있는 기획출판일수록 대학 출판부에서 맡아야 한다.”며 선뜻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출판 추진에 합의해주신 한국외국어대학교, 특히 장지호 지식출판원장님과 신선호 팀장님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학회를 대표하여 출간을 총괄해주신 김대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님과 실무조정을 도와준 학회 교수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6년 3월 1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부 교수
존 벤자민스 통번역 총서 기획위원장
정호정


헌사

본 연구는 스웨덴 인문사회학 연구위원회, 스웨덴 연구위원회, 스웨덴 은행 300주년 재단의 연구지원금을 받아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일부를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논의함으로써 다양한 학제의 대표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스톡홀름 대학 이중언어 연구센터 및 케네스 힐튼스탐(Kenneth Hyltenstam) 교수님, 스톡홀름 웁살라(Stockholm-Uppsala) 연구 프로그램 “번역과 통역-언어 및 문화 간 만남”과, 프로젝트를 이끌어주신 렌나르트 엘메빅(Lennart Elmevik)교수님, 브리냐 스와네(Brynja Svane) 교수님, 에링 반더(Erling Wande)교수님,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 TAP 데이터를 전사해주신 에바 투르크잔스카폭스(Ewa Turczynska-Foks), 연구 네트워크 EXPERTISE와 창립자인 오슬로 대학의 안틴 포그너 래드닝(Antin Fougner Rydning), 처음부터 참여해주신 리타 야스클라이넨(Riita J??skel?inen), 안트 뤼케야 콥센(Arnt Lykke Jakobsen), 커스틴 요나손(Kerstin Jonasson), 폴 쿠스마울(Paul Kussmaul), 베아테 트런뎀(Beate Trandem), 소냐 티르코넨-콩디(Sonja Tirkkonen-Condit), 연구 네트워크 TRAPROS(스웨덴번역과정연구)와 그 회원인 알렉산더르 퀸즐리(Alexander K?nzli), 울프 노르베리(Ulf Norberg)와 모레나 아즈벨 슈밋(Morena Azbel Schmidt), 초기 버전에 대해 의견 주신 스벤 귀스타브손(Sven Gustavsson), 세실리아 알브스 태드(Cecilia Alvstad), 정말 중요한 제안을 해주신 익명의 검토자 두 분,영어를 다듬어주신 캐서린 스튜어트(Katherine Stuart)께 감사드린다. 특히 텍스트의 다양한 버전을 꼼꼼히 읽고 방법론, 이론, 연구의 다양한측면과 관련해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해주신 알렉산더르 퀸즐리께 감사드린다.
또한 다양한 T?I 과정 및 통번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본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입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신 스톡홀름 대학통번역학연구소인 T?I의 동료와 군나르 레마젠(Gunnar Lemhagen) 연구소장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해주신 아홉 분의 참가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분들이 아니었다면 연구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늘 나와 함께 해준 가족들 민코(Minko), 니콜라이(Nikolaj), 안톤(Anton)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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