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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러셀/비트겐슈타인
· ISBN : 9791159314780
· 쪽수 : 252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초판(1977)의 편집자 서문
신판(1994)의 편집자 서문
편집 메모
문화와 가치
시 한 수
비트겐슈타인 연보
찾아보기
1. 소견들의 출처 목록
2. 소견들의 시작 목록
3. 인명
4. 주제
책속에서
내가 철학하는 방식은 나 자신에게는 여전히, 그리고 계속해서, 새롭다. 그리고 그 때문에 나는 그처럼 자주 반복해서 말해야 한다. 새로운 세대에게는 그 방식이 피와 살로 바뀌어 있을 것이며, 그들은 그 반복을 지루하게 느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그 방식은 필연적이다.―이 방법은 본질적으로, 진리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뜻에 대한 물음으로의 이행이다.
우리가 세계의 미래에 관해 생각할 때, 우리는 언제나 그것이 지금 흘러가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계속 흘러갈 때 그것이 도달하게 될 지점을 생각한다; 그것이 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흘러가고, 그 방향이 항상 변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사고는 실제로는 단지 재생산적일 뿐이라고 내가 생각할 때, 거기에는 진실이 있다고 나는 믿는다. 나는 내가 하나의 사유 노선을 창안해 내었다고는 결코 믿지 않는다; 그것은 언제나 다른 누군가에 의해서 나에게 주어졌다. 그리고 나는 다만 그것을 즉시 열정적으로 받아들여 명료화하는 작업을 했을 뿐이다. 그렇게 해서 볼츠만·헤르츠·쇼펜하우어·프레게·러셀·크라우스·로스·바이닝거·슈펭글러·스라파는 나에게 영향을 끼쳤다. 유태적 재생산성의 예로서 우리들은 브로이어와 프로이트를 끌어들일 수 있을까?―내가 창안하는 것은 새로운비 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