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거울 속 도플갱어

거울 속 도플갱어

신은영 (지은이), 이주미 (그림)
노란돼지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거울 속 도플갱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울 속 도플갱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9954689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5-04-15

책 소개

SNS 속 가짜와 현실의 진짜 사이에서 진실을 마주하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판타지 성장 동화다. 주인공 아라는 부모님의 이혼 후, 동생과 함께 할머니 댁에서 지내고 있다. 친구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숨기기 위해 SNS에서 ‘완벽한 나’를 연출하며 점점 ‘가짜 나’를 만들어 간다.
“나도 ‘좋아요’ 많이 받고 싶다.”
SNS 속 반짝이는 삶, 그 이면의 이야기

SNS는 아이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공간입니다. 그곳에서는 누구나 자신을 조금 더 멋지고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 합니다. 셀카 한 장, 손가락 하트, 예쁘게 보정된 배경까지 ‘좋아요’를 더 많이 받기 위해 어떻게 자신을 보여 줄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됩니다. SNS 속에서는 얼마든지 멋진 선물을 받은 척,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척하며 쉽게 ‘가짜 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아요’ 숫자에 따라 기분이 들떴다 가라앉기도 하지요. 주인공 아라 역시 SNS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사촌 하늘이의 액세서리를 몰래 사용하고, 가족 이야기를 꾸며 내며 점점 ‘완벽한 나’를 만듭니다. 그러나 작은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불러오고, 결국 친구들의 의심을 받으며 진짜 자신의 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입니다. 《거울 속 도플갱어》는 SNS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겉모습보다 더 중요한 자기 내면과 진짜 감정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보여지는 모습에 갇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 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이끌어 줍니다.

“거울이 정직하다고요?”
거울이 비추는 건 겉모습일까, 감춰진 마음일까?

우리는 매일 거울을 보며 자신을 들여다봅니다. 하지만 거울은 단지 얼굴만 비추는 물건일까요? 현대적인 유리 거울은 13세기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당시 중세 유럽에서 거울은 값비싼 귀중품이었기 때문에 상류층이나 성직자만 가질 수 있었고,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기 성찰과 명상의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거울 속 도플갱어》에서도 거울은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주인공 아라는 거울 속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존재, 도플갱어를 마주하게 됩니다. 도플갱어는 아라가 숨기고 싶었던 감정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SNS 속 꾸며 낸 이미지가 뒤섞여 탄생한 ‘가짜 나’입니다. 거울 앞에 선 아라는 “넌 누구야?”라고 묻지만, 그 질문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물음이 됩니다. 거울이라는 환상적인 장치를 통해, 자신과 마주할 때 느끼는 혼란과 두려움을 비추며,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보다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합니다.

“넌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
진짜 나를 찾아가는 판타지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상자 속 도플갱어》에서 상자 속에 감춰 둔 속마음과 마주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신은영 작가가 이번에는 거울 속 도플갱어를 통해 또 한 번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펼칩니다. 《거울 속 도플갱어》는 엄마와 아빠의 이혼,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자신을 초라하게 여기는 아라가 SNS에서 ‘완벽한 나’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꾸며 낸 삶은 진짜 자신을 지우기 시작하고, 결국 거울 속 도플갱어에게 자리를 빼앗기며 아라는 거울 속에 갇힐 위기에 처합니다. 현실에서 비롯된 불안은 판타지 세계에서 극대화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구조는 독자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더합니다. 그리고 그 불안은 판타지의 장치를 통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며, 어느새 마음 깊이 스며드는 공감과 울림을 남깁니다. 작가는 “우리는 누구나 진짜 마음과 가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거울 속 도플갱어》는 그 마음의 균형이 무너질 때, 진짜 나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전하는 성장 동화입니다.

목차

1. 아빠가 미리 사 준 생일 선물
2. 거짓말 또 거짓말
3. 쌍둥이 거울
4. 날 의심하는 거잖아!
5. 진짜와 가짜
6. 거울 너머 거울 나라
7. 말하면 안 돼!
8. 마음속 두 마리 늑대
9. 내가 고아라야!
10. 우리 집으로 와

저자소개

신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 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저는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이주미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2013년 나미콩쿠르, 2014년 앤서니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2015년 한국안데르센상 출판 미술 부문, 2023년 나미콩쿠르 퍼플아일랜드를 수상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아기가 왔다》, 《밥밥밥》, 《옳은손 길들이기》, 《네가 크면 말이야》, 《숲》, 《당신의 가방 안에는?》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찰칵! 찰칵!’
아라는 보석함에서 반지를 꺼내 손가락에 하나씩 끼우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면서 누가 들어올까 봐 연신 방문을 흘끔거렸다.
‘못 보던 반지가 왜 이렇게 많아? 그새 또 샀나 보네.’
아라는 못마땅한 듯 입을 비죽이며 얼굴을 찌푸렸다.


“전······, 예전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그냥 평범한 가족처럼 사는 거요.”
‘평범한’이란 단어가 괜스레 미워져 아라는 입술을 비틀었다. 늘 특별한 것을 원했지만, 언제부턴가 오히려 평범해지기를 간절히 바라게 됐다. 가족끼리 외식하고, 마트에 가고, 공원을 산책하는 일. 아라에게 그보다 부러운 건 세상에 없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