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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0050486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chapter 1 지구의 비밀을 벗겨주는 과학
일본이 독도를 탐내는 이유
백두산은 정말 폭발할까?
원자력발전소는 지진에 안전할까?
북한이 남한보다 자원이 많은 이유
우리 집 아래 다이아몬드가 있을지도 모른다
chapter 2 사람에 관한 과학
인간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왜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살까?
사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냉동 인간을 되살리는 방법
많이 먹어도 살찌지 않는 체질이 있을까?
왜 아프리카 사람들은 피부가 검을까?
한국인은 네안데르탈인의 후손
chapter 3 일상을 움직이는 과학
위험한 불소를 수돗물에 넣는 이유
숯불에 구운 고기를 먹으면 안 될까?
막걸리와 와인의 차이
복잡한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
벼락을 잡아서 쓸 수 있다면
반딧불이처럼 빛나는 가로수
황금을 만들 수 있다면
chapter 4 과학으로 엿보는 미래
우주에서 올리는 낭만 가득한 결혼식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에 갈 수 있을까?
원자력발전소 대신 우주태양발전소
화성으로 이사 갈 수 있을까?
곤충으로 식량문제를 해결한다
식물에서 자라는 플라스틱
파란 장미를 볼 수 있을까?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보통 일본이 독도에 집착하는 이유는 한국에 독도를 양보할 경우 ‘러시아가 차지한 북방 영토를 영원히 되찾지 못할 전례를 남길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과 분쟁이 있는 센카쿠 열도(댜오위섬)에 대한 영유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해 영토 확장이나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생떼를 부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근래 일본이 무리한 논리를 내세우면서 독도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독도 주변에 매장된 메탄 하이드레이트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곤드와나대륙에서 떨어져나온 조각 중에 북중한판과 남중한판이 있는데 이 2개의 판에 한반도를 구성하는 3개의 작은 조각이 들어 있다. 북중한판에는 한반도의 남동쪽에 해당하는 영남지괴, 북한에 해당하는 낭림지괴가 있고 여기에 북중국지괴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남중한판에는 남중국을 포함해 한반도의 가운데 부분인 경기지괴가 있다.
2,000만 년이 지난 2억 4,000만 년 전, 먼저 출발한 북중한판은 서쪽 귀퉁이에서 로라시아대륙과 부딪친다. 이때 북상하던 남중한판이 다가와 충돌한다. 이 충돌로 북중한판은 북중국지괴와 영남지괴로 나누어진다. 이때 남중한판이 속해 있는 경기지괴가 사이에 끼게 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한반도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때가 쥐라기 중기로 약 1억 8,000만 년 전이다. 두 대륙이 만나 부딪친 곳이 휴전선이 있는 DMZ 근처기 때문에, 현재의 휴전선을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의 지질 구성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북한에 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 의대 제임스 엔스트롬(James Enstrom) 교수는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 모르몬교 사제 부부 1만여 명을 대상으로 8년간 조사한 결과, 남성 평균 수명이 88.5세, 여성은 89.5세로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남녀 모두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할 경우 수명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