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몸, 내 안의 우주

몸, 내 안의 우주

(응급의학과 의사가 들려주는 의학교양)

남궁인 (지은이)
문학동네
2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0,700원 -10% 0원
1,150원
19,550원 >
20,700원 -10% 0원
0원
20,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7,300원 -10% 860원 14,710원 >

책 이미지

몸, 내 안의 우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몸, 내 안의 우주 (응급의학과 의사가 들려주는 의학교양)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인체의 이해
· ISBN : 9791141609597
· 쪽수 : 516쪽
· 출판일 : 2025-06-18

책 소개

복부 한복판에 다양한 장기들이 자리한 소화기부터 순환의 원동력인 심장을 거쳐, 인간의 고등한 사고능력을 관장하는 중추신경계까지, 몸의 구조와 기능, 작동 원리, 관련 질환 등을 풀어가며 우리 몸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핀다.

목차

•책을 열며
1. 우리 몸의 파이프라인_소화
2. 생체조직으로 만들어진 반영구 모터_심장
3. 한껏 열린 통풍로 속 산소 교환_호흡
4. 대사 쓰레기의 깔대기 장치_신장
5.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37조 개 세포를 조절하는 일_내분비
6. 질병으로부터의 자유_면역
7. 최후의 순간까지, 제 기능을 유지하는 인체의 방어막_피부
8. 우리 몸의 형태와 움직임을 만드는 바탕_근골격
9. 인간 종을 유지시키는 비밀_생식
10. 거대한 신경조직 뭉치가 지휘하는, 인간다움의 기능_중추신경
11. 신경을 타고 뇌까지 이동하는 감각들_감각
12. ‘비가역적’ 죽음이란 무엇인가_삶과 죽음
참고문헌

저자소개

남궁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방송 및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강연 등을 통해 응급실에서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을 실용적이고 직관적인 의학의 세계로 이끌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자, 그간 응급실에서 만난 환자들이 던진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이다. 17년간 환자들을 만나며 ‘인간의 몸은 절묘한 치유력을 가진 완벽한 우주에 가깝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지은 책으로 『만약은 없다』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턱 근처에 분포한 여섯 군데 침샘에선 침이 분비된다. 침은 맨 처음에 나올 때는 99.5%가 수분인 투명한 액체다. 그런데 점액질에 닿고 입안 공기와 섞이면서 거품이 잘 생긴다. 침을 삼키지 않고 말을 계속하면 침과 공기가 더 많이 섞여서 거품도 더 난다. 아주 억울하거나 화가 나면 이렇게 ‘거품을 물며’ 말하게 된다. 경기(驚氣)를 할 때도 침을 삼킬 수 없으니까 거품이 인다. 환자가 경기를 하면 보호자들은 이걸 ‘거품 물고 쓰러졌다’라고 표현한다.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침이 나오는 만큼, 거품을 물지 않으려면 우리는 침을 주기적으로 삼켜야 한다._「우리 몸의 파이프라인: 소화 」


정신을 너무 쏟다 보니 내 뱃속 상태를 잊고 있었다. 문득 나아진 것도 같았다. 환자가 살아났으니 오늘은 퇴근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다. 단백질에 탄수화물을 묻혀서 지방에 튀긴 치킨이 생각났다. 아, 치킨은 왜 늘 먹고 싶을까. 오늘 하루 종일 무리한 위장과 대장에게 “잘 부탁해”라고 소리치면서라도 입에 넣고 싶었다. 양념을 잔뜩 바른 치킨을 입에 넣으면 소화기는 군말하지 않고 물리적으로 부수고 화학적으로 쪼갠 뒤 세균과 협동해서 양분을 흡수할 것이다. 비록 탈은 자주 나지만, 소화기 덕분에 우리는 에너지를 얻어 숨을 쉬 고 운동도 하며 대화하고 사랑을 나눈다. 사람은 결국 먹어야 산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다._「우리 몸의 파이프라인: 소화」


심장은 인체에서 가장 먼저 기능하는 기관이다. 즉, 순환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모체가 잉태한 후 3주만 지나도 태아에게서 박동하는 심장을 찾을 수 있다. 생명의 진정한 첫 징후는 혈액의 순환이다. 단세포인 아메바보다 고등한 모든 생명체는 심장의 발생으로 생을 영위하기 시작한다. 몸길이가 0.2mm밖에 안 되는 총채벌레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작은 심장을 가지고 있다._「생체조직으로 만들어진 반영구 모터: 심장」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41610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