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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인테리어
· ISBN : 9791160072563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8-05-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아름다운 풍취를 만드는 녹음 조성법
01. 나무숲 속에 ‘호젓이 자리 잡게 한다’
02. 그 토지의 자연의 모습을 담는다
03. 식재 계획은 입면도를 보며
04. 건물 가까이 나무를 심는다
05. 건축이라는 그릇에 정원을 담는다
06. 녹음의 양은 지나치게 많지도 적지도 않게
07. 높이가 다른 나무를 조합하여 입체적으로
08. 꽃꽂이처럼 주축을 정한다
09. 생명력이 느껴지는 수형을 고른다
10. 외부 정원으로 거리에 녹음 나눠주기
11. 녹음이 많아지면 거리의 모습도 바뀐다
12. 외부 정원 벤치는 쉼터
13. 인터폰에서 현관까지의 거리
14. 식물로 자연스럽게 줄눈을 메운다
15. 모던하게 연출하는 진입로
16. 매력적인 진입로
17. 주차 공간을 아름답게
18. 주차장을 정원처럼 꾸민다
19. 캐리지 포치의 재고
20. 조화로운 외관의 기본
21. 생울타리를 추천한다
22. 흙막이는 옹벽보다는 자연석 쌓기로
2. 녹음을 즐기는 주거 플랜
23. 중요한 것은 탁 트인 시야
24. ‘여기에 정원을 만들자’부터 시작되는 집짓기
25. 식물과 주거 공간의 이상적인 관계
26. 이웃집 창문과 상록수
27. 배관 계획은 조경 계획과 함께
28.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곳곳에 배치한다
29. 2층 창에는 위를 향해 피는 꽃나무를
30. 계획하기도 관리하기도 쉬운 북쪽 정원
31. 건물은 아담하게, 녹음은 풍요롭게
32. 녹음을 조망하기 위한 장소
33. 매일 이용하는 주방이니까 아름다운 경치를
34. 거실 의자는 정원을 향해
35. 아침에 기분 좋게 잠에서 깨는 침실
36. 작은 정원에서 즐기는 풍요로운 목욕 시간
37. 바람길을 만든다
38. 장지문에 비치는 수목
39. 여러 개의 정원으로 생활공간을 감싼다
40. 외부와의 연결을 방해하지 않는 창가
41. 하나의 정원을 다양한 높이에서 바라본다
42. 실내 공간 어디에서나 정원을 바라볼 수 있게
3. 정원에서 일상을 보내는 아웃도어 리빙
43. 정원을 집 구조의 연장선으로 생각한다
44. 우드데크에서 손님 접대
45. 우드 데크 소재
46. 철근 콘크리트 기초로 식물을 더욱 가까이
47. 작아도 정원 테라스를 만들 수 있다
48. 좋은 경치가 없을 때
49. 우드 데크는 정면에서 사선으로
50. 옥외 식사를 제안한다
51. 도심에서도 제안할 수 있는 옥상 텃밭
52. 처마 밑 테라스 식당
53. 도로와 집 사이를 풍요로운 장소로
54. 나무의 줄기가 예뻐 보이는 난간
4. 정원을 장식하는 연출과 디테일
55. 잔디 정원의 매력
56. 창밖 경관에 맞춰 인테리어를 선택한다
57. 정원을 예술 작품처럼 만든다
58. 아름다운 픽처 윈도
59. 조경석에 대해
60. 식물을 심는 아름다운 그릇
61. 자갈을 강에 비유한다
62. 오감으로 느껴지는 녹음을 더한다
63. 수공간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64. 신선한 산소는 식물로부터
65. 밤에도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조명
66. 실내에서도 숲속에 있는 것처럼
67. 정원을 물들이는 꽃들
5. 정원 조성하기와 손질 및 관리법
68. 잡목 정원과 수목 선택 방법
69. 생산 농가와 재료 찾기
70. 지피식물로 완숙미를 연출한다
71. 뿌리분 크기에 주의한다
72. 토양 개량으로 나무를 건강하게 키운다
73. 경관을 해치지 않는 매몰형 지주
74. 정원 조성 비용
75. 거주자, 이웃, 설계사, 시공 업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정원 만들기
76. 손질한다는 것은 키운다는 것이다
77. 관수 요령
78. 지피식물 손질하기
79. 이끼 손질하기
80. 낙엽 청소
81. 병충해 대처법
82. 잡초 대처법
83. 전정으로 아름다움을 가다듬는다
84. 솎음 가지치기 방법
85. 잔디 관리
부록. 아름다운 정원 연출을 위한 식물도감 140
교목 / 소교목 / 관목 / 벚나무·진달래 / 꽃·지피식물 / 산야초
책속에서
택지 개발이라고 하면 수목은 한 그루도 남기지 않고 철거되고, 한결같이 콘크리트 옹벽에 둘러싸인 계단식 택지가 조성된다. 그리고 모든 세대에 콘크리트로 포장된 주차장에 알루미늄으로 만든 간이 차고와 대문이 설치되어 있다. 그야말로 개성 없고 삭막한 거리를 보면 스산한 느낌마저 든다.
조경이란 그런 거리를 숲으로 되돌려놓는 작업, 그리운 옛 풍경을 되돌려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 생식하는 나무나 저 멀리 산에 보이는 나무를 가져와 심고, 그 토지의 자연적인 모습을 재현하듯 정원을 만들어간다.
<그 토지의 자연의 모습을 담는다> 중에서
풍요로운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대지에서는 그 경관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정원과 창문을 한 세트로 가장 놓은 위치에 배치하는 방법이 좋고, 도심에 있는 대지라면 주변 소음이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밝고 고요한 중정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멋진 기존의 나무가 있는 경우에는 그 나무를 에워싸는 듯한 정원과 건물을 생각해보는 것도 그 나무와 토지에 대한 예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주어진 대지 환경이나 조건에 대해 정원으로 해답을 찾아갈 수도 있다.
즐겁고 매력적인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택 계획과 동시에 조경 계획도 진행했으면 한다. 대지 조사를 하는 단계부터 조경사를 부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여기에 정원을 만들자’부터 시작되는 집짓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