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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60200478
· 쪽수 : 2328쪽
· 출판일 : 2018-08-01
책 소개
목차
1권
서장
제1장 공기놀이
제2장 과객過客
제3장 일매홍一梅紅
제4장 고을살이
[부록]
[해설] 겨레의 얼을 ‘씻김’하는 ‘소리체 [正音體] 소설’의 탄생·임우기
[발문] 김성동의 소설언어, 그 아름다운 우리말·조재수
[글지말] 할아버지, 그리고 식구들 생각·김성동
2권
제5장 충청도 양반
제6장 어―홍어―하
제7장 웃는 듯한 분홍빛
제8장 아기장수
3권
제9장 시드는 꽃 한 송이
제10장 떠나는 사람들
제11장 천원지방
제12장 비가비
4권
제13장 궁궁을을
제14장 보릿고개
제15장 공다리들
제16장 갈꽃이와 쌀돌이
5권
제17장 발괄하는 사람들
제18장 애고애고 설운지고
제19장 봉물짐과 최이방
제20장 명화적明火賊
國手事典(국수사전)
[글지 머리말] 할아버지, 그리고 식구들 생각
國手事典
『國手』등장인물
[자료1] 『國手事典』을 써보는 까닭
[자료2] ‘한자漢字’는 우리글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1권
대흥고을 정신적 기둥인 김사과金司果댁 맞손자로 바둑에 동뜬 솜씨를 보이는 똑똑한 도령 석규石圭는 백두산에서 참선을 한 적적암寂寂庵 백산노장白山老長한테 바둑돌로 도道에 이를 수 있다는 비기秘記를 받아 평생 화두話頭로 삼고, 반거충이● 선비 송배근宋培根이는 김사과 맞아들 김병윤金炳允이 한양 외대머리한테 인지되었다는 거짓부렁으로 김사과 댁에서 돈냥이나 울궈낼 궁리를 하며, 김옥균金玉均 정인情人이었던 상궁출신 일패기생 일매홍一梅紅이는 청주병영 관비박힌 김옥균 안해 찾아갔던 길에 대흥고을을 지나게 되고, 일송삼백日誦三百하는 천재로 24살에 비렴급제飛簾及第하여 아산현감으로 특명제수 된 김병윤은 아전 잔꾀에 몰려 인뒤웅이●를 풀어버리게● 되는데…….
반거충이 무엇을 배우다 그만둔 사람. 인뒤웅이 현감 관인. 인뒤웅이 풀어버리다 관직에서 물러남.
2권
몇 군데 고을살이에서 물러나 서책을 벗하며 맞손자 가르침에 오로지하는 판박이 선비인 김사과金司果는 오직 하나뿐인 벗으로 벼슬길을 마다하며 애옥살이 속에서도 경학經學 궁구에만 골똘하는 도학자道學者로 무섭게 바뀌는 세상에 우두망찰하는 뿃뿃한 선비 허담虛潭과 하원갑下元甲●에 접어든 지 오래인 세상 걱정을 하고, 조카뻘인 김옥균金玉均과 함께 새 세상을 열어보려는 꿈을 지녔던 김병윤金炳允은 스물아홉 나이에 요사夭死하고, 열두 살 나이에 노둣돌을 한손으로 뽑아들어 ‘아기장수’ 소리 듣는 비부婢夫쟁이 전실 자식 만동萬同이는 멧돼지 뽕을 빼버림으로서 큰개 가슴을 뛰게 하며, 동학남접東學南接 목대잡이● 서장옥徐璋玉은 만동이한테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하원갑 ‘하원갑자’ 준말. 말세. 목대잡이 여러 사람을 도맡아 거느리고 일을 시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