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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1~6 세트 - 전6권

국수 1~6 세트 - 전6권

김성동 (지은이)
솔출판사
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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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1~6 세트 - 전6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수 1~6 세트 - 전6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60200478
· 쪽수 : 2328쪽
· 출판일 : 2018-08-01

책 소개

‘국수’는 바둑과 소리, 악기, 무예, 글씨, 그림 등 나라 안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나 일인자를 지칭하는 말로, 임오군변과 갑신정변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 전야까지 각 분야의 예인과 인걸들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유장하고도 아름다운 우리 조선말의 향연과 함께 펼쳐낸다.

목차

1권
서장
제1장 공기놀이
제2장 과객過客
제3장 일매홍一梅紅
제4장 고을살이
[부록]
[해설] 겨레의 얼을 ‘씻김’하는 ‘소리체 [正音體] 소설’의 탄생·임우기
[발문] 김성동의 소설언어, 그 아름다운 우리말·조재수
[글지말] 할아버지, 그리고 식구들 생각·김성동

2권
제5장 충청도 양반
제6장 어―홍어―하
제7장 웃는 듯한 분홍빛
제8장 아기장수

3권
제9장 시드는 꽃 한 송이
제10장 떠나는 사람들
제11장 천원지방
제12장 비가비

4권
제13장 궁궁을을
제14장 보릿고개
제15장 공다리들
제16장 갈꽃이와 쌀돌이

5권
제17장 발괄하는 사람들
제18장 애고애고 설운지고
제19장 봉물짐과 최이방
제20장 명화적明火賊

國手事典(국수사전)
[글지 머리말] 할아버지, 그리고 식구들 생각
國手事典
『國手』등장인물
[자료1] 『國手事典』을 써보는 까닭
[자료2] ‘한자漢字’는 우리글이다

저자소개

김성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음력 11월 8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 내림줄기 있는 유가에서 어릴 때부터 우국지사 유학자 할아버지한테 한학 가르침을 받고 자랐다. 해방 바로 뒤 뒤죽박죽과 한국전쟁 소용돌이 속에 아버지와 큰삼촌은 우익한테 외삼촌은 좌익한테 처형당하고 ‘아버지’와 ‘집’을 빼앗긴 채 유·소년기를 줄곧 전쟁난리와 이데올로기가 남긴 깊은 흉터 속에서 헤맸다. 1954년 옥계국민학교 입학, 1958년 서대전국민학교로 전학, 1960년 삼육고등공민학교 입학, 1964년 서라벌고등학교 2학년 2학기로 편입했고 1965년 3학년 1학기에 자퇴서를 내고 도봉산 천축사로 출가·입산해서 지효대선사(智曉 大禪師) 상좌(上佐)가 됐다. 법명 정각(正覺). 산문(山門) 안에서는 산문 밖을, 산문 밖에서는 산문 안을 그리워했다. 1975년 <주간종교> 종교소설 현상 공모에 원고지 120장짜리 단편소설 「목탁조(木鐸鳥)」가 당선되어 활자화됐으나, 불교계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전체 승려를 모독했다는 조계종단 몰이해로 만들지도 않은 승적을 빼앗겼다. 1976년 늦가을 하산했다. 1978년 ‘한국문학 신인상’ 현상공모에 중편소설 「만다라」가 당선되었다. 이듬해 이를 장편으로 고쳐 펴내어 문단과 독서계에 커다란 메아리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섬세하고 빈틈없이 느긋하게 독장치는 ‘조선 문체’로 한국 근·현대사 생채기와 구도(求道) 나그넷길에서 ‘있어야 할 까닭’을 더듬어 찾는 문제작들을 널리 알려왔다. 1998년 <시와 함께>에 고은 선생 추천으로 시 「중생」 외 10편을 발표하며 시작(詩作)활동도 하였다. 1983년 해방전후사를 밑그림으로 하는 장편소설 『풍적(風笛)』을 <문예중앙>에, 1960·1970년대 학생운동사를 다룬 장편소설 『그들의 벌판』을 <중앙일보>에 이어싣다가 좌익 움직임을 다룬 속뜻과 반미적 속뜻이 문제되어 각각 2회·53회 만에 중동무이되었다. 1983년 중편소설 「황야에서」로 ‘소설문학 작품상’을 받게 되었지만 문학작품을 상업적으로 써먹으려는 주관사 측 속셈에 맞서 수상을 뿌리쳤다. 소설집으로 『피안의 새』(1981), 『오막살이 집 한 채』(1982), 『붉은 단추』(1987), 『그리운 등불 하나』(1989), 『민들레꽃반지』(2019), 『눈물의 골짜기』(2020) 등을, 장편소설로 『만다라』(1979), 『집』(1989), 『길』(1991), 『꿈』(2001), 『국수(國手)』(2018) 등을, 우의(寓意)소설로 『김성동의 죽고 싶지 않았던 빼빼』(1981), 『염소』(2002) 등을, 산문집으로 『부치지 않은 편지』(1981), 『그리고 삶은 떠나가는 것』(1987), 『미륵의 세상 꿈의 나라』(1990), 『김성동 생명에세이』(1992·원제 『생명기행』), 『미륵의 세상, 꿈의 나라』 상권(1993), 『김성동 천자문』(2004·2022), 『현대사 아리랑-꽃다발도 무덤도 없는 혁명가들』(2010), 『한국 정치 아리랑』(2011), 『염불처럼 서러워서』(2014) 등을 냈다. 신동엽창작기금(1985), 행원문화상(1998), 현대불교문학상(2002)을 받았고, 단편 「민들레꽃반지」로 제1회 리태준문학상(2016), 소설집 『민들레꽃반지』로 요산김정한문학상(2019)을 받았다. 김해 신어산 백룡암, 영동 천태산 영국사, 설악산 백담사, 너브내 나루터 닷곱방, 남양주 대궐터 봉영사, 광릉수목원 곁 봉선사, 광릉내 곁 우사암(牛舍庵), 양평 고읍내(古邑內) 까대기, 오대산 진부 토굴, 양평 청운면 우벚고개 비사란야(非寺蘭若), 용문산자락 덕촌리(德村里). 25년 동안 열한 군데를 풍타낭타(風打浪打)하다가 2021년 ‘조선의 별’이었던 김삼룡 선생 옛살라비인 충주에 바랑을 풀며 충주 얼안 해방동무들과 ‘역사기행’을 꿈꾸다가 2022년 9월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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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권

대흥고을 정신적 기둥인 김사과金司果댁 맞손자로 바둑에 동뜬 솜씨를 보이는 똑똑한 도령 석규石圭는 백두산에서 참선을 한 적적암寂寂庵 백산노장白山老長한테 바둑돌로 도道에 이를 수 있다는 비기秘記를 받아 평생 화두話頭로 삼고, 반거충이● 선비 송배근宋培根이는 김사과 맞아들 김병윤金炳允이 한양 외대머리한테 인지되었다는 거짓부렁으로 김사과 댁에서 돈냥이나 울궈낼 궁리를 하며, 김옥균金玉均 정인情人이었던 상궁출신 일패기생 일매홍一梅紅이는 청주병영 관비박힌 김옥균 안해 찾아갔던 길에 대흥고을을 지나게 되고, 일송삼백日誦三百하는 천재로 24살에 비렴급제飛簾及第하여 아산현감으로 특명제수 된 김병윤은 아전 잔꾀에 몰려 인뒤웅이●를 풀어버리게● 되는데…….

반거충이 무엇을 배우다 그만둔 사람. 인뒤웅이 현감 관인. 인뒤웅이 풀어버리다 관직에서 물러남.


2권

몇 군데 고을살이에서 물러나 서책을 벗하며 맞손자 가르침에 오로지하는 판박이 선비인 김사과金司果는 오직 하나뿐인 벗으로 벼슬길을 마다하며 애옥살이 속에서도 경학經學 궁구에만 골똘하는 도학자道學者로 무섭게 바뀌는 세상에 우두망찰하는 뿃뿃한 선비 허담虛潭과 하원갑下元甲●에 접어든 지 오래인 세상 걱정을 하고, 조카뻘인 김옥균金玉均과 함께 새 세상을 열어보려는 꿈을 지녔던 김병윤金炳允은 스물아홉 나이에 요사夭死하고, 열두 살 나이에 노둣돌을 한손으로 뽑아들어 ‘아기장수’ 소리 듣는 비부婢夫쟁이 전실 자식 만동萬同이는 멧돼지 뽕을 빼버림으로서 큰개 가슴을 뛰게 하며, 동학남접東學南接 목대잡이● 서장옥徐璋玉은 만동이한테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될 날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하원갑 ‘하원갑자’ 준말. 말세. 목대잡이 여러 사람을 도맡아 거느리고 일을 시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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