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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음식 이야기
· ISBN : 9791160233476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4-06-28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봄, 맛
사천 해안에서 자란 달콤한 새순 맛, 갯방풍죽
해풍 맞고 자란 뽀얀 솜털 잎, 쑥전
해살이마을의 쌉싸름한 보약, 개두릅
모심기 일꾼들의 입맛을 잡던 산나물, 누르대
각종 해초를 긁어모아 김처럼 말린, 누덕나물
김보다 더 고소한, 고르매
동해안 파도 맞아 탱탱한, 쇠미역과 참미역
소나무 봉오리 터지기 전에, 송홧가루
만조 해안선과 간조 해안선 사이 해초, 지누아리
왕산면 삽당령 눈 속에서 자란, 곰취
여름, 맛
경포호와 향호에서 뜰채로 잡던, 부새우
뚜껑을 덮어서 구워야, 감자적
부글부글 거품 일도록 썩혀 얻은 가루, 감자떡
물기 짜낸 무거리와 앙금의 반죽, 감자옹심이
순대, 젓갈, 식해, 통찜, 물회로 변할, 오징어
푹 끓인 국물에 막장을 푼, 장칼국수
주문진 소돌해변에서 잡던 비단조개, 째복칼국수
가을, 맛
연근해에서 잡던 지방새치, 임연수
개운한 토종 민물고기 국물, 꾹저구탕
사천 갈골마을의 오랜 정성, 과즐
떫은맛이 단맛되게 침 들이기, 침감
산바람, 바닷바람 맞은 진상품, 곶감
뜸 들인 콩물에 간수를 은근히, 초당두부
뽀글뽀글 되직한 빡작장에는, 막장
겨울, 맛
묵김치, 신김치에 싼 안주, 심퉁이
무가 살강 익을 때까지 끓인 후, 삼숙이
살이 야들야들 보들보들, 망챙이
험상궂으나 흐물흐물, 곰치
바닷물이 차져 모래 위로 오를 때, 양미리
노란 기름이 동동 뜨면, 도루묵
실고추, 흑임자 뿌리고 참기름 넣고, 명태
명태 아가미를 엿기름에 재운, 서거리 깍두기
맛과 추억으로 빛나는 별식
도토리와 구람범벅 / 취떡의 맛 / 곶감약밥
옥수수 범벅 / 감자붕생이 / 뭉생이떡
닫는 글
조리법을 제공한 강릉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