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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0268614
· 쪽수 : 52쪽
· 출판일 : 2021-07-08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0268614
· 쪽수 : 52쪽
· 출판일 : 2021-07-08
책 소개
이주자 문제를 어린 ‘위고’의 시선을 통해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간결하고 명료하게 이야기한다. 마르탱과 위고의 이야기를 통해 이주자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있지 않은지 돌이켜보고 우리 이웃을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책속에서
어느 날, 브누아가 외쳤어요.
“야, 그렇게 쳐다보면 하늘에서 사탕이라도 떨어지냐?”
마르탱은 무표정한 얼굴로 브누아를 빤히 보더니 짤막하게 대답했어요.
“응.”
그 말에 애들이 깔깔 웃음을 터뜨렸어요.
브누아는 관자놀이 옆에 손가락을 대고 빙빙 돌렸어요. 마르탱이 미쳤다는 뜻이에요. 마르탱의 눈빛을 보니, 브누아의 손짓이 무슨 뜻인지 안 것 같아요.
마르탱이 좀 이상하기는 해요. 그렇다고 놀림을 받을 이유는 없어요! 나는 화가 났어요. 특히 브누아에게요. 마르탱이 프랑스에 온 지 얼마 안 되었다는 사실을 브누아도 잘 알거든요. 마르탱의 나라에서는 프랑스어를 쓰지 않으니까 잘 모르는 게 당연해요.
더 화가 나는 건 브누아도 마르탱처럼 중국 아이라는 거예요. 브누아는 프랑스에 온 지 하도 오래되어서 더 이상 기억이 나지 않나 봐요. 심지어 브누아는 마르탱이 놀림받는 걸 즐기는 것처럼 보였어요. 아무래도 브누아는 자신이 중국 아이란 사실을 잊고 싶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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