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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이너 시티 이야기 (202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그림책
· ISBN : 979116172298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0-09-30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그림책
· ISBN : 979116172298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0-09-30
책 소개
202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수상작.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숀 탠은 산업화가 이루어진 도시에서의 인간과 자연,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형식의 “그림 이야기”로 들려준다. <이너 시티 이야기>에는 모두 스물다섯 동물 이야기가 담겨 있다.
리뷰
김지*
★★★★★(10)
([100자평]달물고기 이야기 중에 ‘줄은 이리저리 호를 그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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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
([마이리뷰]달물고기와 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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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10)
([마이리뷰]숀탠... 여전히 내게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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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영*
★★☆☆☆(4)
([마이리뷰]아쉬운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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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
★★★☆☆(6)
([100자평]세상이 충분히 공정한가 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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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샌*
★★★☆☆(6)
([마이리뷰]번역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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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
★★★★★(10)
([100자평]이런 그림책은 처음이라서 마음에 들었다.그림속으로 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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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에라*
★★★☆☆(6)
([100자평]작가의 원고는 훌륭한데 국내판 도서는 좀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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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10)
([100자평]정말 멋집니다. 숀 탠 작가만의 독창적인 상상력에 놀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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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도살이 끝나기 전에 돌아섰다. 사실상 도살은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상어들은 러시아 인형처럼 계속 쏟아져 나왔다. 수백, 수천 마리의 점점 더 작은 상어들이. 각각 태어나지 못한 세대는 그들의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선조들의 선혈 속으로 굴러 나오기 전에는 맑은 물처럼 신선하고 파랬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손가락 크기보다 크지 않았다.
넌 두 살이다. 도시에서 집으로 달리는 차에 타고 있다. 네 앞에 어렴풋이 보이는 엄마와 아빠는 말이 없다. 마치 어둠 속의 산처럼 자제심이 강하고 든든하다. 운전대 위에 놓인 아빠의 커다란 손은 계기판의 빛 때문에 초록색과 빨간색과 흰색이다. 뭐라고 말하는 엄마의 귓불에서 작은 보석들이 반짝인다. 자동차 판유리의 빛과 어둠, 주황색, 갈색, 이번에는 노란색 또는 회색이 네 무릎 위로 달려가고, 네 정면의 의자 등으로 올라온다. 가로등이 네가 있는 뒷좌석 세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빛들이 커지다가, 사라지다가, 다시 살아난다.
자비롭게도 말들의 영혼만이 인간들에게 아무 쓸모도 없고 한 푼의 가치도 없다. 말의 영혼은 몸을 뿌리치고 속박에서 벗어난다. 조상이 살던 초록빛 풀로 덮인 평원을 따라 달리는 꿈을 꾸지만, 절대 그 평원을 발견하지는 못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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