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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어른이 되어 있겠지

걷다 보면 어른이 되어 있겠지

황인선 (지은이)
꿈과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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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어른이 되어 있겠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걷다 보면 어른이 되어 있겠지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에세이
· ISBN : 9791161860862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21-03-15

책 소개

세상을 사랑하고 미래를 꿈꾸며 하고 싶은 일을 찾으러 앞만 보고 달렸던 그 시절의 시간을 담았다. 여행을 하는 사람은 내딛는 발걸음이 가볍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따뜻함을 소중히 여기고, 좌절의 순간에 희망을 꿈꾸고 일어설 줄 아는 힘을 키우게 된다.

목차

Prologue

1장 꽃은 지지 않았습니다

여행순이는 항공사에 갈래
대망의 면접의 날
처음이라는 설렘
유니폼을 입으면
스펙타클한 하루하루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래

2장 꽃을 가꾸는 중입니다

호주
그때가 좋았지
캠핑 중독
부수라고 있는 고정 관념
그리움을 찾아서
가장 흔한 한 마디
우연히 만난 인연이라도
기대의 역설
덜 행복해도 괜찮아

몽골
어디에서까지 자봤니?
운명의 가위바위보
청결함은 잠시 안녕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사막 위의 꼬맹이들
너에게서 오는 인복
술이 달다
달려라 말들아
이제 집에 가자

네팔
설산을 보고 싶어서
냉정한 자본주의
미키마우스도 쥐라서 싫어
조언을 하려면
히말라야 정상에서
드디어 콜라다운 콜라
네팔리처럼 살아가기
나중에 신혼여행으로 히말라야?

인도네시아
그냥 네가 좋아
음식조차 맛있으면 어떡해
한류의 산증인
베짱이는 행복했을 거야
지옥의 화산 투어
수마트라 섬에서 만난 인도
8시간 기차는 껌이지
인솔자로서의 여행은 달라요?

남미
뜻이 있겠지
미련으로 포장된 욕심
익숙함에 속는 이유
20시까지 돌아갈 수 있을까?
고질병이라서 고산병
순간의 선택, 고통은 영원히
감자가 아니라고?
함께라서 고마워
마음속에 저장
일상이 되기는 싫어
7월 25일
작은 날갯짓
비행기를 놓치다
특별한 선물
트레킹은 없다
여행의 의미

3장 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코로나가 터졌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드디어 너희를 만나다
예쁘지가 않아요
아프면 저도 아파요
지금 걷는 길이 꽃길이기를

저자소개

황인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행이 좋아 여행을 떠났고, 그러한 여행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틈틈이 세상 구경을 하며 살고 있다. 특히, 뭉게구름 가득한 새파란 하늘 아래 여유 부리는 여행을 제일 좋아한다. 저서로는 『걷다 보면 어른이 되어 있겠지』가 있다. 인스타그램 @ insunn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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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은 무슨 꿈을 담아 왔나요?!

“인선아, 나 결혼해.”

오늘도 나는 청첩장을 받는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은 결혼식으로 가득 찼다. 20대를 넘기기 싫은지 스물아홉의 결혼식은 유독 많았다. 친구들은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어릴 적 내가 생각했던 어른의 기준은 결혼이었다. 어른들만이 할 수 있는 결혼.

어른이 되기에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이루고 싶은 꿈도, 소망도 많다. 남들은 하고 싶은 게 없어서 문제라는데, 나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문제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도 포기할 줄 아는 것이 어른이었고, 상대방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것이 어른이었다.

분명 서른이면 어른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어른의 무게는 무거웠다. 서른이라고 결코 어른은 아니었고, 아직 많은 것을 내려놓을 자신이 없기에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다. 여전히 나는 꿈 많은 어린아이였을 뿐이다. 엄마가 되기 전에 후회 없이 실컷 여행을 다니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나니 이제는 그 추억을 가지고 수많은 이야기가 담긴 책을 갖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서투르니까 의미가 있던, 부족하니까 소중했던 그때 그 시절의 여행 이야기를 간직하고 싶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어른이 될 줄 알았지만, 어른이 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노력 없이 생기는 나이는 성장의 척도가 되기에는 불충분했다. 세상은 멋지게 도전하며 살라고 외치지만, 막상 새로운 길에 뛰어들려고 하면 언제 철들 거냐며 비난한다. 철부지로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따갑다.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안 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기에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살려고 노력 중이지만, 세상은 그런 나를 보고 어른이라고 인정해 주지 않는다. 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어차피 눈치 받으며 살 거, 이왕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눈치 보며 살련다.

하고 싶은 일을 찾으러 앞만 보고 달렸던 그 시절을 지나, 지금도 여전히 꿈을 꾸는 서른짜리 어른의 인생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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