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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61111551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25-12-10
책 소개
목차
006 카메오와 피렌체
013 이탈리아인의 멋에 대한 의식
019 교통수단 안에서의 만남
025 아르노 강변 뒤편의 여치
030 토끼 스튜와 우푸파의 나날
035 뚱보 마리아
040 리스본의 이웃
046 나의 아름다운 도시, 나폴리
051 연애는 살아가는 힘이다
055 아들의 친구
060 버스정류장의 여성
065 할머니의 비밀, 어머니의 사랑
070 안토니아와 마리아
076 브라질 이민자
082 뎃짱의 필통
088 스티븐과 멜라니
093 안토니오의 요새
099 하얀 비올라
105 드라기냥의 폴 삼촌
110 도로시의 이사
115 무함마드 씨와 델스
120 알레시오와 리
125 하루 씨의 엽서
130 파도바의 잡화점
135 코끼리 모양 재떨이
140 시칠리아인 일가
145 리스본의 학교와 구멍 난 양말
150 파도바의 집-후기를 대신하여
리뷰
책속에서

피렌체로 이주한 표현자라는 말은, 그림이라는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선택하고 고뇌해온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었다. 주름진 부부의 온화한 얼굴을 바라보며, 지금은 힘들어도 그 너머가 있다는 희망이 피어났다.
이제는 예전과 달리 장거리 비행기에는 좌석마다 영화를 볼 수 있는 화면이 달려 있고, 책이나 전자기기로 얼마든지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굳이 옆자리나 앞자리 사람과 말을 섞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그래도 완전한 우연 속에서 만나게 되는 타인이라는 존재는, 낯선 땅으로의 여행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인생관이나 삶의 방식을 바꿀지도 모르는 요소를 품은 미지의 장대한 세계 그 자체라는 사실을, 내 인생을 돌아보며 통감하게 된다.




















